반면 살아가라는 책들은 저마다 오만가지 논리를 내세움 살아야 되는 이유를 구구절절 구차하게 읍소함 오캄의 면도날이라는 말이 괜히나온게 아님 진리는 간단한쪽이 보통 진리이며 복잡한 이유는 그 간단함을 온갖 거짓과 속임수로 반박하기 위해 복잡한 것임 반출생은 단 몇줄로 설명가능할 정도로 명쾌하지만 출생은 수많은 책과 저서 논문으로도 모잘라 온갖 혜택으로 두꺼운 책을 써도 출산율이 1 이하로 곤두박질 칠정도로 설득력이 부족함
출산은 철저히 공리주의적으로만 정당화 가능. 하지만 정작 출산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자기 자식을 낳으면서 효용계산하질 않음. 출산의 주요한 철학적 문제는 결국 태어나는게 그 사람에게 이득이냐 하는 것.
오 맞는 거 같다. 간단한 쪽이 진리다 이거 듣고 보니 맞네. 반출생주의는 불합리에 대해 논리적인 이성적 사고로 조금만 경험하거나 생각해 봐도 간단히 알 수 있는 반면 출생주의는 삶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포장하기 위해 미사여구 덕지덕지 붙이면서 궤변만 늘어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