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라는 장기수가 무려 50년 동안 교도소에 있다가 가석방으로 나오는데


당연히 너무 바뀌어버린 바깥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살하는 거 보고 씁쓸했음


오히려 감옥 안에서 더 편안히 웃으면서 지냈는데


복역 = 삶, 출소 후 방황 = 죽음에 대한 고뇌, 라고 생각하면 비유가 잘 되더라


하지만 그렇다고 감옥에 갇힌 게 브룩스한테 좋았다고 말할 순 없지. 그냥 너무 오래 살다 보니 적응한 것 뿐이니까.


중요한 건, 애초에 감옥에 갇히지 않는 게 가장 좋다는 것



우리도 결국 감옥에 너무 오래 갇혀 있어서 감옥이 더 편해져버린 장기수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