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후손이 혹시라도 전쟁, 사고, 자살유발 우울증 등으로 고통 받다가 죽게 될까 두려워서 애 못낳겠음
동물들 보면 후손 엄청 뿌려대고 극소수 성체로 살아남는 경우도 많잖아
쥐나 토끼 ㅜㅜ
동물의 왕국 보는데 이런 작은 동물들 사냥당해서 고통 겪다가 죽는것도 끔찍하고 그런데 얼룩말같은 큰동물이 당할때는 더 감정이입 돼서 끔찍해서 보기 힘들더라
지구 최상위 포식자 인간들 빼고는 거의 모든 종류 절반 이상이 잡아먹혀서 혹은 동족간에 다툼 등으로 끔살 당해서 죽는거 같거든
인간때문에 잡아 먹히는 동물, 생선들도 어마어마 하잖아
(여담이지만 사시미 뜨는 영상 보면 바로 목 안치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는 사람들도 많던데 이런 사람들은 기회 주어지면 인간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을거 같음)
아무튼 삶과 고통이 생각보다 많이 가까운 거 같음
질병, 사고, 범죄 등으로 끔찍한 고통 느끼다가 죽는 경우도 많고 북한같은데선 아직도 생체실험 하잖아
많은 동물의 삶이 고통, 굶주림, 죽음을 피하기 위한 삶처럼 보이는데 인간의 삶도 이와는 다르지 않은 것 같음 (맹수를 피해서 끊임없이 먹을것을 찾아 헤매는 삶)
만약 나의 삶도 고통, 굶주림,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힘들게 사는 삶이라면 자식 굳이 낳아야할까? 싶음
누가 몇십억 줘도 혹시라도 내 자식이 사고나 범죄, 질병으로 인해 끔찍한 고통을 겪을까봐 못낳을거같음
내 일부인 내 유전자가 그런 위험에 노출되는게 싫은거 같음
존재는 비존재보다 전혀 나은 것이 없음.
그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없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다는 말도 있음. 비존재가 존재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은 너희 도태남 밖엔 없음.
자식이 고통받든 안 받든 그딴 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만 출산 문화 자체 역겹고 미개해서 안 한다.
반출생주의자들이 퍽이나 도덕적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