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남한테 불행을 강요하는 거지? 삶은 고통인 게 팩트니까 비존재상태에 있는 애를 굳이 존재하게 만들어서 고통을 경험시켜주지 말자는 거라 오히려 선한영향력인데? 니 인생 즐겁게 살든 불행하게 살든 관심없어 누가 니 인생 불행하고 부정적으로 살래? 반출생은 그걸 강요하는 게 아니라고 이미 태어난 거 니 맘대로 살라고 단지 애만 낳지 말라고 애 낳는 거야말로 애한테 불행을 넘어서 고통을 선사하는 거니까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는 게 행복일 수 있는데 그걸 하지마라고 하니 반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함. 아이를 낳지 말라고 강요하니 개소리일 수 밖에. 게다가 삶은 고통이라고 단정지을 근거가 없음.
너는 가정을 꾸리는 게 행복할 수도 있지. 그런데 그건 철저한 너의 입장이고, 아이 생각은 안 함? 삶이 고통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낮게 있지만 그것을 위해 왜 도박을 함? 아예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 문제 없는 것을. 태어나 살아야 될 당위성이 있음?
생로병사에서 생로병은 차치하더라도 죽음을 선물하는 건 잘못이다.
비존재가 존재보다 낫다면서 죽음을 선물하는 게 왜 잘못이라고 봄?
당위적인 행동만 해야하는 건 아님. 그리고 태어나도 그 자체로 문제될 것은 없음.
비존재는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지만 태어난 존재는 어떤 식으로든 고통, 특히 죽음의 고통을 피할 수 없는 게 차이다
당위적으로 살 수 없어도 인간은 당위성을 가져야한다 그게 높은 의식 수준을 가진 대가다 개코원숭이라면 당위성없이 살아도 되지만 인간은 결코 그렇게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사회가 이 따위라는 걸 알면서 애를 낳는 건 해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