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절대로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는게 커다란 모순 아니야? 그럼 어떻게 존재 하는건데??)
댓글 9
처음부터 물질이 있었다고 봐야지
근데 그렇게 생각해도 의문 안풀리긴함
반출생(shrapnel417)2023-03-17 14:37:00
답글
그럼 신이 만들었다고 가정해야하지 않음? 그렇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냐는 의문이 남지만
익명(223.38)2023-03-17 14:53:00
답글
그 의문대로 신이 만들었다는 가정은 그 자체로 다시 역설에 빠진다. 물질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고자 더 대단한(?) 것으로 기대되는 신을 가정하면, 그 신 역시 신보다 대단한 부모신(?) 같은 것이 필요하고, 그런 식의 연쇄가 끝이 없다. 그렇다면, 그런 불필요한 가정을 할 이유가 없고, 차라리 물질 우주가 스스로 존재하게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Gnostic(gnostic)2023-03-17 14:58:00
빅 뱅 이전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적고, 모른다.
Gnostic(gnostic)2023-03-17 14:54:00
답글
논리의 시작점이 논리가 아닌 것처럼, 인과의 기원도 인과적이라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
Gnostic(gnostic)2023-03-17 15:00:00
답글
논리의 시작점이 논리가 아니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익명(218.156)2023-03-1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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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논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는 비논리적인 믿음 내지 약속(=공리)이 필요하다는 의미요. 조악한 비유로, 1+1=2는 증명 가능한 계산이지만, 그 전에 1은 증명 없이 그냥 1인 걸로 정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
Gnostic(gnostic)2023-03-1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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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대해 계속 "왜?"라고 묻고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답하며 끝까지 의문의 산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은 "그냥"이라는 정상에 도달하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는 것.
Gnostic(gnostic)2023-03-17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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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가설들은 많기는 함 등각 순환 우주론이라던가 맴브레인의 충돌로 인한 발생, 인플레이션을 통한 발생 등등
처음부터 물질이 있었다고 봐야지 근데 그렇게 생각해도 의문 안풀리긴함
그럼 신이 만들었다고 가정해야하지 않음? 그렇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냐는 의문이 남지만
그 의문대로 신이 만들었다는 가정은 그 자체로 다시 역설에 빠진다. 물질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고자 더 대단한(?) 것으로 기대되는 신을 가정하면, 그 신 역시 신보다 대단한 부모신(?) 같은 것이 필요하고, 그런 식의 연쇄가 끝이 없다. 그렇다면, 그런 불필요한 가정을 할 이유가 없고, 차라리 물질 우주가 스스로 존재하게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빅 뱅 이전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적고, 모른다.
논리의 시작점이 논리가 아닌 것처럼, 인과의 기원도 인과적이라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
논리의 시작점이 논리가 아니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어떤 논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는 비논리적인 믿음 내지 약속(=공리)이 필요하다는 의미요. 조악한 비유로, 1+1=2는 증명 가능한 계산이지만, 그 전에 1은 증명 없이 그냥 1인 걸로 정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계속 "왜?"라고 묻고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답하며 끝까지 의문의 산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은 "그냥"이라는 정상에 도달하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는 것.
뭐 그냥 가설들은 많기는 함 등각 순환 우주론이라던가 맴브레인의 충돌로 인한 발생, 인플레이션을 통한 발생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