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증명이나 사회가 바뀔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비혼 딩크 같이 가볍게 제시나 할 수 있으면 좋죠
딩크도 말 얹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불임 이라는 단어 뒤로 숨는 편이 낫다는 판국에
애 낳지마 이 문장 자체가
주제 넘는 소리고 반감을 사는데
대중적으로 철학의 인식이 보통 겉으로는 멋있다
근데 따분하다 대충 살지 뭘 그리 따지고 드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20대 초반때 스피노자에 대한
관심으로 에티카를 읽어보려 했지만
잘 읽히지가 않고 저한테 너무 어렵더라고요
철학적 접근도 좋지만 여러 사람들을 이해시키기에는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가 공감을 받는것 처럼
개개인이 공통적으로 경험했을 법한
부정적인 감정을 끌고와 직접적인 비유를
들어주는 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나보다 나은 누군가를 부러워한 경험이나 열등감
누군가에 하소연 하지도 못하고
애써 무시하고 살아가는 삶
그러다 한번에 모든 감정들이 몰려왔을때
한참을 가라앉아 있게 되거나
그러지도 못할 정도로 여유 없는 삶
경제적 문제를 떠나 해결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조금 더 고려해 보자는 식의 접근이 어떨까요
그럼에도 본인을 위한 삶을
선택할 사람이 더 많겠지만요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혼 딩크 같이 가볍게 제시나 할 수 있으면 좋죠
딩크도 말 얹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불임 이라는 단어 뒤로 숨는 편이 낫다는 판국에
애 낳지마 이 문장 자체가
주제 넘는 소리고 반감을 사는데
대중적으로 철학의 인식이 보통 겉으로는 멋있다
근데 따분하다 대충 살지 뭘 그리 따지고 드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20대 초반때 스피노자에 대한
관심으로 에티카를 읽어보려 했지만
잘 읽히지가 않고 저한테 너무 어렵더라고요
철학적 접근도 좋지만 여러 사람들을 이해시키기에는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가 공감을 받는것 처럼
개개인이 공통적으로 경험했을 법한
부정적인 감정을 끌고와 직접적인 비유를
들어주는 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나보다 나은 누군가를 부러워한 경험이나 열등감
누군가에 하소연 하지도 못하고
애써 무시하고 살아가는 삶
그러다 한번에 모든 감정들이 몰려왔을때
한참을 가라앉아 있게 되거나
그러지도 못할 정도로 여유 없는 삶
경제적 문제를 떠나 해결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조금 더 고려해 보자는 식의 접근이 어떨까요
그럼에도 본인을 위한 삶을
선택할 사람이 더 많겠지만요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피노자도 칸트도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스피노자의 고집과 칸트의 집요함이 훗날 철학(함)의 전범으로 인정받은 거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당장의 괴로움으로 인해서 님의 생각을 세상과 타협하지 마세요. 일단 님의 세계에만 천착하세요. 누구 하나 봐줄 사람이 없고 아무도 몰라 주는 님의 세계를 끝까지 써 보세요.
기왕이면 스피노자처럼 열정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또 칸트처럼 사후 판단으로서 증명적이거나 집요하게. 그럼 분명 훗날 다시 평가될 겁니다; 한글은 장차 그 사용자가 줄어듦에 따라 머잖아 사멸할 터이지만, 사멸한 언어인 라틴어가 정통 인문학어이듯, 그런 기적을 믿어 보는 수밖에요.
겸손하지만, 소신있게 참 잘 쓴 글입니다.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합니다.(어쩌면 인정받을 수 없어야 합니다.) 해서 무조건 하고 열심히 수미상관하게 써내려 갈 수밖에. 그것도 많이 써내려 갈밖에. 그럼 제자백가의 죽간처럼 먼훗날 다시 해석되는 것.(해석이란 말의 권위가 참 우습지만.) 아무튼 그렇게 과거의 억울함을 밝혀내는 게 바로 역사의 진면목이지요.
역사는 존재론의 모태이고 또 현재의 ㅡ영원한ㅡ비극의 씨앗이겠지만, 우리는 역사를 의지할 수밖에 없죠. 허니 아예 태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반출생주의자들의 말씀은 이미 존재론과의 결별 이후입니다.
말은 탈권위의 시대인데 여전히 깡패보다 못한 인성을 가진 판검사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며 민음사와 서울대 따위의 타이틀이 눈부신 사유의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힘겹지만, 그 휘황찬란한 세상을 가로지르며 홀로 사세요. 그 홀로 산 낱낱들을 기록하세요. 그게 세상 무엇보다 훌륭한 반출생주의의 증거가 될 겁니다.
님, 심리철학에서는 열등감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순수 사유의 영역에서는 님이 생각하는 온갖 부정한 단어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철학하는 사람은 생물학적(뇌과학적) 지식이 없음에도ㅡ직관적으로ㅡ심리학을 인정하지 않죠. 말은 만들면 뜻은 저절로 생겨납니다. 서울대 출신, 연세대 의학부 출신의 오은영이 말하면 그 뜻은 갈수록 신비롭죠(정확
함과의 반대). 세상이, 아니 세속이 그런 겁니다. 그 부조리를 님 혼자 싸워 이길 생각은 아예 마세요.
까놓고 말할게요. 진짜 철학은 수학언어 빼놓고는 엄마의 말씀조차 의심합니다. 말많은 심리학은 거의 사기술입니다.
♥+내가 만일, 안치환
https://youtube.com/watch?v=6eLT4_bbgdY&si=rGq2DNu4DvCGDG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