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반출갤러들도 행복 또는 쾌락에 대하여 어떤 관을 가지고 있나 궁금해져서 함 올려봄
[일반] 오늘 있었던 친구와의 대화 내용
익명(222.235)
2023-11-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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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이란 일시적인 도파민등 호르몬 작용일 뿐이고. 역치가 있어서 겪으면 겪을수록 쾌락의 정도가 낮아짐. 반면에 고통은 그딴 거 없을뿐만 아니라 아무리 잘 산다해봐야 생로병사라는 피할 수 없는 절대 고통이 있으니 고통과 행복은 비대칭적임. 역시 반출생이 맞다고 생각함
이러하다
작성자인데 이 글의 논지는 행복과 고통(이하 자극)의 총량은 당대 사회가 제공해줄 수 있는 절대적 자극에 따라 달라진다 -> 그러나 사람이 느끼는 자극은 당대 사회의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그러한 자극은 다시 인간 개인 내부의 자극 기준선 사이에서 행복과 고통으로 나누어져 실제적으로 느끼는 행복 또는 고통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그 기준선이 행복과 고통을 긴 직선으로 보았을 때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느끼는 자극의 종류와 그 빈도가 달라질 수 있다 -> 그런데 행복의 향상성 때문에 행복 많이 느끼면 그 기준선이 상향되어 이전까지 행복으로 느꼈던게 행복이 아니게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느끼는 행복 < 고통이 되어 대다수의 사람은 인생에서 획득하는 자극의 총량이 행복<고통이 된다임. 딱히 비대칭성논변이나 생로병사가 튀어나올 구석이 없는데 어떤 의견인지 더 설명 가능할까?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쾌락은 도파민등의 작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도파민등이 뇌내에서 계속 발생할 경우 뇌내 수용체가 증가해서 효용이 낮아짐. 이걸 잘 보여주는게 마약중독인데 마약 빨수록 마약효과에 내성생겨서 떨어진다 하잖음. 근본적으로 쾌락은 마약과 비슷한 것이어서 겪을수록 한계효용이 발생함
반면에 생로병사의 고통은 절대적일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악화되는 모습을 보임(늙는걸 되돌리거나 만성질환 되돌리기 힘들고 나이먹을수록 죽을확률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 이런 생물학적인 경향성을 볼 때 쾌락은 감소하고 고통은 증가하니 비대칭적이라고 한 것
사실 너가 쓴 건 앞부분만 조금 봤고 너무 작아서 다 읽진않았음. 나도 그냥 내 생각을 쓴 거 뿐이라 너의 글과 논점이 맞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ㅇㅎ 무슨 말인지 이해했음. 설명 ㄳㄳ
나도 심도 깊은 반출생 얘기 나눌 지인 있으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