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으로 유명한 40대 미혼 유튜버가 아이없는 삶에 대해 얘기한거에

아이낳은 아줌마랑 아저씨들이 달은 댓글들,

그리고 그에 대한 내 반박댓글 올려봄


1. 어떤 아줌마의 댓글

님 말씀도 일리가 있었요 잠못자는 수면부족 경력단절 맞아요 그런데요 아이는 한살두살 먹을수록 자라고 교육을 시키면 아주 똥고집 아닌이상 잘따르고 초딩2~3학년만 넘어가면 손갈일 없고 중학교만 들어가면 맘이 통하고 의지가 되고 고딩이 되면 세상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버팀목이 되어줘요~물론 나름의 케이스바이 케이스이고 비혼 딩크부부 나름의 사정도 있고 장단점은 분명 있다고 봐요 갠적으로 아이둘을 출산하여 성인이 될때까지 키운저로서는 아이가 있는 삶은 축복이고 아이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가 싫네요


항상 아이들한태 말해줘요 사랑한다고 엄마는 너네들 없이는 못사니까 항상 몸조심 하라고 해요 결혼전부터 자매없이 자라 딸아이을 낳고싶었지만 아들만 둘낳았어요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ㅋ 따님들을 둔 어머니는 진짜 행복하겠어요^^


인생엔 정답이 없듯이 육아도 정답이 없어요 님 말씀되로 한인간으로 탄생하면서 겪는 매순간이 걱정이고 불안의 연속일수 있었요 우리도 부모에겐 똑같은 존재이구요 부모에게 나을 왜 태어나게 해서 경쟁속에서 또는 위험한 사건속에서 힘들게 했냐고 따지실건가요 갠적으로 저는 말 못해요 울부모님도 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키워주셔는데 보답으로 열심히 사는거지요 저는 그와같은 맥락으로 보는겁니다 그리고 비혼 딩크 아이을 낳은 부부도 선택으로 보지 강요을 한다거나 내가 정답이라고 답글 쓰지 않았어요 내가 그길을 간거니 내경험으로 쓴거니까요



ㄴ내 반박 댓글

이런 제목의 영상에 들어와서 난 아이낳아 너무 좋았다 장점 위주로 글을 올린게 님 의견이 맞다고 글을 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부모님한테 말했는걸요? 태어나서 별로 행복하지 않다고요. 님 자식들도 님이 행복하길 바래서 낳았지만 살아가면서 여러 고통스런 일들을 겪게 되며 태어난게 행복하지 않다 느낄 수 있어요.


왜 항상 아이 낳은 사람들은 "너도 부모한테 그럴거냐"라며 부모 공격을 하는걸까요? 그러면 할말이 없을까봐요? 저는 자식을 정말 사랑한다면 역설적으로 이 세상에 자식을 낳지 못할거같아요. 그 애가 행복하단 보장도 없고 행복한 일만 겪을 수 없고 그 아이의 끝은 결국 죽음이니까요. 나도 죽음을 겪어보지 못해 무서운데 내 자식까지 겪게하고 심지어 그 자식은 부모랑 사이가 좋았다면 좋은대로 부모가 돌아가시고 나면 내내 그리워하며 슬프겠죠.

그리고 님도 자식한테 너네없이는 못산다, 몸조심하라 한것처럼 결국 님이 그리는 이상적인 자식들, 이상적인 그림은 신체 건강한 자식들이잖아요. 그런데 그 아이들이 커가면서 그렇게 못하게 된다면요? 20살된 막내딸이 버스기사의 난폭운전으로 버스 안을 구르다 사지마비 된 사례, 갑자기 원인불명의 병으로 계속 병간호를 해야하는 사례.. 님이 안된단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도 자식낳아 너무 행복하다 생각할까요? 자식은 그래도 부모님이 낳아주셨으니 행복하다 생각하며 아프고 힘든 삶이어도 감수하며 살아가야한다 생각할까요?

결국 님의 삶이 자식 낳아 만족스러운 건 자식 그 자체가 아니라 신체건강한 자식이라 그런거고, 자식이 "아직" 아무 사고를 안 당한 상태라 그런겁니다. 자식은 평생 손 가는 존재고 그 자식이 나중에 님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몰라요. 그러니 그런 인생의 변수가 싫어 애를 안낳는 사람들 입장에선 님 말이 공허하고 설득력이 없단겁니다.

님 말이 설득력 있으려면 "내 아이는 살아가면서 원인모를 병으로 평생 고통받으며 살고있고 내가 그 아이 간호하느라 내 인생이 없어졌는데도 행복하다" 이래야 맞는말이죠. 아직 컨트롤 가능한 나잇대의 아이를 키우고 아직 그 아이에게 무슨 변사나 큰 사고가 일어난거 아니면서 다 안다는 듯이 아이 키우는거는 장점만 있단듯이 말하지 마세요. 인생 모르는겁니다.


2. 어떤 아저씨 B의 댓글

먼저 A의 댓글(유튜버 의견에 공감하는 댓글)
A : 늙어서 어쩔거냐 묻는사람에게 되물어요. 당신은 노부모 얼마나 책임지고 계시냐고요. 아후 애안낳더니 젤 많이 듣는 이야기가 이기적이라고....타인에게 저런말 쉽게할 정도면 참 애엄마가 죽도록 힘든가보다.. 하고 더 안낳고 싶어짐...



ㄴB: 돈 열심히벌어서 아부지 환갑에 프랑스 여행가시라고 엄마아빠 천만원 현찰로 쐈는데요 그런거보면 자식잘키우면 엄청 행복할듯


A: 애 안키웠으면 프랑스 자기돈으로 갈수있어요 부모 자식간에 서로 사이 좋으면 그걸로 된거지만요


ㄴB : 제가 애키워보니까요 오히려 결혼안하고 애없으면 부자될것같죠? 혼자면 동력이 안생겨요 원룸에 컴퓨터만있어도 충분하니까요,. 애둘낳아보니 책임감과 경제력은 덤이더군요 최소한 학군지 방세개 신축아파트가 필수겠구요 가장의 목표는 모든것들을 제쳐두고 그것이됩니다. 미취학아동둘이면 청약으로 몇억은 벌고들어가니까요.. 근데 과정또한 행복해요 아가들보고있으면 매일매일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사람이 동심으로 돌아가게되는.. 아무튼 두번낳으세요 강추


ㄴ내 반박댓글

애 안 낳는게 부자되려고 안 낳는거 아니고요... 애는 원해서 태어난게 아닌데 생로병사 겪으며 죽음의 공포 느껴가며 죽을 거 생각하니 그런게 싫어 안낳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 건데 이런 영상 굳이 들어와서 "아무튼 두번 낳으세요 강추" 이렇게 책임감없이 애낳는게 무조건 좋다며 댓글 남기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애낳는다고 다 부자되고 경제력, 책임감 생기는건 더더욱 아니구요. 고딩엄빠 방송만 봐도 그렇잖아요? 님 말대로라면 애낳은 사람들은 진작에 다 부자여야 하는데, 안그러잖아요? 애를 낳는다고 없던 경제력과 책임감이 생기는게 아니라 경제력과 책임감이 생길 사람이 애를 낳거나 안 낳거나의 문제겠죠. 애가 만능 해결책도 행복 보장되는 물건도 아닌데 애낳으면 무조건 강추라니 정말 설득력 없는 글이네요. 게다가 노부모 얼마나 책임지고 있냔 글에 천만원 환갑 여행 댓글.. 유독 한국만 이런걸까요? 자식이 얼마나 부모에게 잘해주는거에 꼭 자식이 돈벌어서 부모한테 여행보내주고 뭐 해주고 뭐 해주고..부모나 자식이나 자기 친구들끼리 이런걸로 경쟁하고.. 부모에게 돈들여 뭘 해주는걸 좋게 생각하고 자랑하는 풍습 ..이런 문화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