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중에 가장 오래된 기억이 걷지도못할때
부모앞에선 억지로 웃고 혼자 이불 속이나 가구 구석에서 계속 죽고싶다 생각했던거
근데 옥상에 서서 뛸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뛰어내리는 꿈도 그때 꿨는데
그 이후로 그게 단순 꿈이 아니라 전에도 한 번 살자했었고 결국 다시 태어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때문에 죽기가 무섭다
어릴때부터 귀신도 몇 번 봤고 촉도 좋아서 주변사람들이 반농담삼아 돗자리 깔라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는데
불교에서 살자하면 카르마가 쌓여 다시 환생한다는 말이 이런걸까
살면 살수록 저 꿈이 단순 꿈이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강해져 죽기가 무섭다
삶은 한 번 뿐이고 귀신도 없어. 마음 편히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