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는 힌두교의 아힘사(비폭력으로 알려짐)를 참고해 칸트의 실천이성을 반박하고 연민의 윤리를 제시했다.
연민의 윤리란 의지를 직관하는 상태에서 일체가 하나(브라흐마-아트만)임을 깨닫고 남들을 자기자신과 같이 대하는 것을 뜻한다.
연민의 윤리를 받아드리면 비존재 버튼을 누르는 행위는 옳바른 행위가 된다. 비존재 버튼을 누르는 순간 일체(브라흐마)가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이다. 비존재 버튼을 누른다는 것은 다른 모든 생명들을 자기자신과 같이 돕는 가장 이타적인 행위이다.
결국, 비존재 버튼의 문제는 연민의 윤리와 의무론의 대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