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을 받을 여지조차 없단거 나도 알지
근데 인간이란게 그리고 반출생주의자들이란게 정말로 그런 신념으로 일상을 살고 있긴 함?
가령 자동차 같은 것도 까닥 잘못하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죽거나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게 하는 위험천만한 도구인데
반출생주의자들 조차 타인을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들거나 끔찍한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몰지 않는다는 사람은 없거든
반면 총기의 경우에는 딱히 반출생주의자가 아니어도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사람들이 위와 같은 논리로 총기를 반대하고 있고
결국 인간이란건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는 행위라면 타인이 죽거나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얼마든지 거리낌없이 행하는 존재라고 생각함
만약 반출생주의가 옳다고 생각한다면 출산 뿐만이 아니라 모든 타인에게 고통을 줄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아에 하지 않는게 맞지 않나 싶음
반출생주의자는 그저 출생을 반대할 뿐이다. 자동차를 몰지 않아야 한다 같은 극단적인 말을 적용하는 건 비상식적이다.
닉값못하노
1.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고 2. 태어났으면 인간관계를 최소화 - dc App
조심조심 살다죽어야지 되도록 타인에게 상처안주고 좋은사람이 될수있으면 더 좋고 근데 이건 애기낳나 안낳나 똑같지
자동차로 인한 혜택/손해는 누군가 일방적으로 향유하고 감수하는 게 아님. 차를 타는 사람들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이지. 그리고 면허가 없거나/차를 없는 사람들조차도 엔진 기반 기계장치를 통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음(사고 위험 있다고 모든 상업용,자가용,대중교통을 다 금지해 버리면 문명이 돌아가겠음?). 그러므로 일방적으로 비존재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출생에 반대하는 반출생주의 사상과는 완전히 궤가 다르지.
출산으로 인한 혜택/손해도 부모만 일방적으로 향유하고 자식은 일방적으로 감수하는게 아님. 부모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자식 또한 누군가의 부모지. 그리고 자식이 없는 사람들 조차도 인구수로 인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음(출산이 자식들에게 고통을 준다고 출산을 금지 해 버리면 문명이 돌아가겠음?) 그리고 출산이 일방적으로 비존재에게 피해를 안겨준다는데 아직도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해요라고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글쓴이임)부모가 누군가의 자식이고 자식 또한 누군가의 부모라는 게 무슨 상관임? 그리고 후자는 애초에 반출생주의자로서 애를 낳지 않으며 성립하지 않는 문장임. 자식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인구수로 인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게 맞지만, 그 혜택을 없애자는 게 반출생주의자들의 의견이고(반대로 자동차 안 타는 사람들은 차를 아예 이 세상에서 없애기를 원하나? 그럴 리가). 출산이 일방적으로 비존재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이유까지 가려면 이 논의가 기본으로 돌아가는 건데, 출생으로 인한 비대칭적 혜택/피해까지 이 댓글에서 논하기는 어려움(책 보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동차나 문명은 '이미 태어난 사람들' 을 기준으로 혜택/피해를 논하는 것임. 반면 출생 여부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존재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무슨 인구를 통한 문명의 유지니 부모에게 감사해요 따위의 이야기가 개입될 여지가 없음. 비존재는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태이고(혜택도 피해도 없음), 혜택쾌감 고통피해의 비대칭성에 의해 비존재를 만드는 건 항상 비존재에게는 악한 행위임.
반대로 내가 생각하는 반출생주의의 가장 큰 딜레마는 바로 육식의 문제인 듯. 육식으로 인한 가축의 출생은 반출생주의 논리에 입각하면 가장 먼저 그리고 필수적으로 아예 금하거나 최소화 해야 되는 이슈가 아닌가 싶음..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게 인간이라면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지면 아무 행동도 말도 할 수 없고 끝없는 자기 검열에 스스로 늪에 빠지게 됨 본인 자식도 그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행복하길 바라지 그렇게 피곤하게 살길 원하진 않을거 아냐 최소한 나만 그렇게 살다 가겠다는 거임
이기적인게 나쁜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과 어울릴려면 적당한 균형을 찾고 공격적인 사람은 적절히 대처해야 해 이런 모호한 인간관계를 어떻게 가르칠거임 모든 사람이 다 다른데 혼자 고민 해야 하는 문제임 그 과정에서 매번 양보하다가 지칠 수도 있을텐데 다 떠나서 그런 인간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힘든걸 아니까 멀리 보지 않아도 내 주변만 지키는것도 힘든 일임
그게 본인은 담배피면서 남한테는 후 넌 이런거 하지말라 하는 꼴이란거임. 담배가 해악이 심각한거 누가몰라? 근데 본인은 안 끊고 계속 피면서 내 자식은 담배 피지 말라는 심리란거지
모든걸 수용할 필요없음 자신과 맞지 않다면 거르고 자신을 중심으로 두고 비판적으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한 개인으로서의 의견일 뿐이고 특정 하나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상관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살면 됨 그럭저럭 살만한 수준인데도 질투에 상처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니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됨
본인보다 조금이라도 주어진 환경이 낫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고통은 타인의 눈에는 작은 문제가 되어버리니까 이미 존재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가 아니여도 일어날 수 있고 내 손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함 다르게 이기적이게 살아도 최소한 내 선택으로 새 생명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내 행동에 따른 결과를 예상치 못하거나 거기까지 고려하지 못했다고 후회하면서 살아감 오로지 나에게 집중했을때 자기 주관, 취향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는 거니까 인생 전체가 이기적임을 긍정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인 것처럼 느껴짐
뭐 본인이 다른건 다 못지키고 이기적인거 인정하더라도 출산만큼은 안 하겠다면 이해 할 수 있지
그니까 그럭저럭 살만한 삶을 살게 해도 되냐고 동의 받으셨어요?
고통스러운데 살만하다고 생각하는 건 자기기만일 뿐
뭔 소리야 ㅋㅋㅋ 자동차랑 한 자아를 가진 인격체와 같은거임? 이미 태어난 사람들이 이미 존재하는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거랑 당사자의 동의없이 새로운 인격체를 창조하는 행위랑 동일시하면 안되지 ㅋㅋㅋ
ㅋㅋㅋ 님아 근본적인 문제는... 위험을 감수한 도박행위의 피해자가 자동차가 아닌, 자아을 갖춰 고통을 느끼는 제3의 독립된 생명체라구요 ㅋㅋㅋ 출산이랑 자동차 동일시 하지 마세요 ㅋㅋㅋ
자동차나 총기는 극히 적은 확률의 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것 뿐이지 그걸 사용한다고 해서 곧장 비극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태어난 모든 생명은 반드시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