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반출생주의가 애초에 윤리의 일관성을 주장하는 사상이라 고통의 생산이 나쁜걸 알면서도 고기를 먹는다는게... 어떻게보면 잘못된거 같기도해.



전에 누가 쓴글중에, '그렇게 치면 출산을 준비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사장님의 식당에도 가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었는데. 출산에 기여하는 수많은 간접적인 원인들을 전부 통제하지도 못하는데, 반드시 채식주의를 해야하는지는 애매하다는 뜻이지.

근데 내 생각엔, 고기를 먹는다는건 일단 생명체를 강제로 탄생시켜 고통스럽게 죽이는것에 일조하는 직접적인 행위잖아.
물론 위문단의 말대로 본인이 그런 행위들을 전부 막으려면 자살하는수밖에 없고(그또한 모르는일), 여전히 반출생을 주장할 수 있겠지. 근데 그러면 반출생주의자면서 애낳는거도 허용가능해? 이건 아니잖아. 나는 반출생주의자면서 고통중추가 인간급으로 발달돼있는 생명체를 섭취한다=반출생인데 애낳는다
거의 동급으로 모순이라 생각하는데. 너넨 어떻게 생각하냐?

(참고로 나 비건은 아니고 원칙상 반출생주의자는 비건이어야 한다더라. 나무위키에도 나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