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반출생주의가 애초에 윤리의 일관성을 주장하는 사상이라 고통의 생산이 나쁜걸 알면서도 고기를 먹는다는게... 어떻게보면 잘못된거 같기도해.
전에 누가 쓴글중에, '그렇게 치면 출산을 준비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사장님의 식당에도 가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었는데. 출산에 기여하는 수많은 간접적인 원인들을 전부 통제하지도 못하는데, 반드시 채식주의를 해야하는지는 애매하다는 뜻이지.
근데 내 생각엔, 고기를 먹는다는건 일단 생명체를 강제로 탄생시켜 고통스럽게 죽이는것에 일조하는 직접적인 행위잖아.
물론 위문단의 말대로 본인이 그런 행위들을 전부 막으려면 자살하는수밖에 없고(그또한 모르는일), 여전히 반출생을 주장할 수 있겠지. 근데 그러면 반출생주의자면서 애낳는거도 허용가능해? 이건 아니잖아. 나는 반출생주의자면서 고통중추가 인간급으로 발달돼있는 생명체를 섭취한다=반출생인데 애낳는다
거의 동급으로 모순이라 생각하는데. 너넨 어떻게 생각하냐?
(참고로 나 비건은 아니고 원칙상 반출생주의자는 비건이어야 한다더라. 나무위키에도 나와있음)
전에 누가 쓴글중에, '그렇게 치면 출산을 준비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사장님의 식당에도 가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었는데. 출산에 기여하는 수많은 간접적인 원인들을 전부 통제하지도 못하는데, 반드시 채식주의를 해야하는지는 애매하다는 뜻이지.
근데 내 생각엔, 고기를 먹는다는건 일단 생명체를 강제로 탄생시켜 고통스럽게 죽이는것에 일조하는 직접적인 행위잖아.
물론 위문단의 말대로 본인이 그런 행위들을 전부 막으려면 자살하는수밖에 없고(그또한 모르는일), 여전히 반출생을 주장할 수 있겠지. 근데 그러면 반출생주의자면서 애낳는거도 허용가능해? 이건 아니잖아. 나는 반출생주의자면서 고통중추가 인간급으로 발달돼있는 생명체를 섭취한다=반출생인데 애낳는다
거의 동급으로 모순이라 생각하는데. 너넨 어떻게 생각하냐?
(참고로 나 비건은 아니고 원칙상 반출생주의자는 비건이어야 한다더라. 나무위키에도 나와있음)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해
철학적으론 다른 문제임. 반출생주의로부터 채식주의가 연역되는게 아니고 별도의 논증이 필요함. 그리고 같은 반출생주의안에서도 태아의 도덕적 지위에 관해선 낙태쪽은 의견이 갈림.
채식주의란것도 선별적인거임. 채식주의자들은 모기 안 때려잡고 바퀴벌레 안 죽임? ㅇㅇ는 ㅇㅇ해야한다 이런건 없음. 다만 본인이 할 수 있는 도덕적 최선을 할 뿐인거고
모기는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정당방위고 육식은 그러지 않으니 결이 다름
반갤러 3 말이 맞는 것 같음. 채식 주의도 곡물 수요 증가- 유해조수(멧돼지) 사냥 증가로 이어져서 채식하면 위 문제가 해결 되고 결백해지느냐? 그건 아님
미국은 수십만 마리의 멧돼지를 기관총까지 사용해 가면서 죽이는데도 농사 피해가 막심하다고 함.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영상도 많음
그럼 반출생주의자가 출산인구를 비난할 수도 없는거 아닌가 베너타도 출산으로 태어난건데. 반출생주의자면서 애를 낳는게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그만큼이나 고기를먹는것도 이상하지 않나 싶은데 그 모순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까?
왜 출산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출산인구를 비난해서는 안되는 거임?
그리고 논리의 비일관성이라면. 수만 마리 멧돼지를 잔인하게 학살하는 농부들의 총알 값을 지원하는 비건을 고집하기 보다 차라리 비교적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기절까지 시켜줘서 고통 없이 보내주는 동물복지상품을 적극 이용함이 논리 일관성에 더욱 유효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함?
그렇게치면 베너타를 낳게함으로써 반출생주의를 더 널리 퍼뜨린 출산이라는 행위를 더욱 촉진하는건 어떻게 생각함
반출생주의자들 중에 채식주의자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니 서로가 상관은 있어도 결국엔 따로따로 별개라고 생각함.
참고로 반출생주의의 대표자이자 널리 퍼지는 데 이바지한 데이비드 베너타는 비건임.
이런 관점이라면 굳이 반출생주의일 필요도 없이 어떤 행동 a가 윤리적인 행동이라고 믿는 모든 사람은 비건이 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내 주장은, 비건이 돼야한다 라기보다, 출산인구를 비난하면서 고기를 먹는건 논리에 일관성이 없다 이말이고, 여기서 드러난 논리의 비일관성을 이 갤에선 별로 의식하지 않는것 같아서
게리 유로프스키가 강연한 영상 있는데 잘 설명한 것 같음.
채소도 생명인데 개좆빠는 애미뒤진 소리 ㄴ
ㄴ 이런 새끼들밖에 없는데 글쓴 게이는 걍 정상적인 대화나 논의가 가능할 거라 기대하진 마라 ㅋㅋㅋ
채소도 생명이고 동물도 생명이니 결국 먹지 말거나 합성영양소만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옴. 인간의 삶 그 자체가 모순 덩어리임.
그 논리라면 번식충, 출산충이랑 다를 게 없는데?
채소가 의식이 있음?
이미 옳냐 그르냐로 따지면 반출생주의처럼 채식주의가 맞을 수밖에는 없음. 근데 꼭 이런 얘기에 꼭 나오는 흔한 레퍼토리(식물은 생명 아니냐, 모기는 안 죽이냐, 고통 없이 죽인 건 괜찮지 않냐 등등) 비현실적이고 감성적인, 이상적인 얘기만 떠들어대는 게 출생주의자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물론 살생이나 폭력보다는 출산이 가장 큰 죄악이긴 함.
채식쪽은 인공육의 발전 같은 걸로 어느정도 극복될 여지가 있는데 반출생은 좀더 난감하지 수명이 길어지고 뭐 이런게 직접적으로 출생의 대안이 될 수는 없으니까
'아기를 낳지 말자'는 '다른 사람을 때리지 말자' 딱 이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됨. 여기서 '그럼 채식주의도 해야지? 왜 안 해?' 이런 이야기가 나올 필요가 없음
동물도 권리가 있기 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