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요소가 다 내 의지만으로 되는게 단 하나도 없음

심지어 이 의지라는 요소도 따져보면 온전히 내 것이 아님

의지도 과거의 성공한 경험이나 긍정적인 사건이 있어야만

거기로부터 동기를 부여받아서 의지가 생겨날 수가 있는데

어릴 때 부터 부좆모로부터 학대와 온전한 사랑과 보살핌을 못받았거나

학교에서 또래 동급생들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난 외모와 피지컬과 지능으로 인해 괴롭힘과 차별을 당하며

살아온 이상 내 자신에 대한 자아상도 비틀리게 되고

학습된 무기력도 습득하게 되서 의지가 생겨나고 싶어도 생겨날 수가 없음..

또 죽지 않는 이상 결국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육체노동을 하던 정신노동을 하든 그 마저도 머리가 나쁘면 손발과 몸이 고생한다고 결국 노가다나 육체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야만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내가 싫든 좋든 간에 타인들 밑으로 억지로 들어가서 결국 노동을 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데,

운좋게 내가 하는 일과 내 적성 및 취향이 일치되면,

즐겁게 자아실현도 하고 돈도 벌며 살 수 있는데

만약 그것도 아닌 순전히 죽지 못해 살기 위해

억지로 내 취향과 충돌을 일으키는 노동을 하는거라면

그냥 한 평생을 고통받기 위해 사는거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삶에 불과함..

심지어 이런 점들 뿐만 아니라

내가 태어난 사건부터 시작해서 내 인생 전반적으로

벌여지는 무수히 많은 사건들도 대부분 나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있으며 사건이 벌여지면 난 거기에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인생도 결국 곱씹어 보면 태어나는 사건부터

시작해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내 뜻대로 되는게 단 한개도없으며

또 내가 원치않게 낳음을 당한 삶을 죽을 용기가 없다면

결국 살아가야만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힘들어가며 귀찮고 하기 싫은 노동을

강제적으로 반평생을 하며 살아가야된다는 점에서

인생은 고통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