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출생이 정당성을 잃게 되는 로직 중 하나는 출생을 당함으로써 낳아진 사람의 의사를 알 수 없이 그 사람은 삶을 강요당하는 것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락사의 기준을 대폭 완화시키면 된다. 그렇게 되면 삶을 원하는 이들은 계속 살테고 삶을 원하지 않는 이들은 고통스럽지 않은 안락한 죽음을 맞이하면 될테니 반출생주의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사라진다. 그렇지만 하나 우려가 되는 건 안락사 제도의 낮아진 기준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협박을 해서 합법적으로 살인을 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고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은 삶을 살아선 안되고 그들에게 안락사를 강요하는 사회적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일반] 안락사 허용이 정말 정답일까
익명(106.101)
2024-02-19 16:54
추천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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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런 식으로 죽음을 강요 당하는 사회라면 이미 망한 사회라고 생각하고 그런 사회에선 어차피 살고 싶지 않을 것 같음. 그리고 그렇게 해서라도 죽일 생각이면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죽일 거라 생각해서 그 부작용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음.
그런데 다른 방법을 동원한 살인사건은 그걸 밝혀낼 단 한 치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지만 안락사는 애초에 자발적인 합의의 형식이기 때문에 그것에 강요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구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음?
부작용없는 제도가 어딨어
그 말도 맞지만 한국 존엄사 허들이 지나치게 높은 것도 사실
안락사 허용 기준이 낮아진다고 해서 약물 불법유출이 쉬워질거라 보진 않음. 스위스처럼 비밀리에 특수시설 독방 안에서 철저한 검증과 서류절차 통과 이후 본인과 의사 한에서 1대1로 실시되는거니까
난 죽지못해 사는것과 살지못해 죽는건 똑같은 고통이라고 생각함.
223.62 말을 정말 안락사 반대론자에게 하고 싶음. 그런 사회에서 삶이라는건 좆도 의미 없다고 ㅇㅇ
나한테 뒤지라고 눈치줘도 좋으니까 안락사 도입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