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자들이여, 무엇이 그렇게 흡족한가? 그러한 좋은 것들이 수천수만이 있어도 나처럼 존재하지 않는다면 전연 아쉬울 것이 없거늘!"
약혹 존재한 적이 없는 사람들, 혹은 존재하기를 중단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람들에 관하여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저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무론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은 명백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차처하고서 말이다. 여하간 우리같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배트로 사지백체를 얻어맞듯 뼈 때리고 암담한 실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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