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부정적 특성이 존재하더라도 크게 여의치 않고 악착같이 살면서 적응해 나가며 출생주의자와 그 자식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기본적으로 세상에 고통과 부조리함, 모순 등으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인식해서 새 생명을 낳지 않아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타적인걸까 이기적인걸까?
나의 생각은 미래에 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세상을 희망하는 이기심과, 미래의 세상에 출산될 아이의 입장에 나의 생각을 투영하는 이기적 이타심, 둘의 심리가 공존한다고 보므로 마냥 이타적인 신념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인류의 역사는 세상의 부정적 특성에도 번식하고 문명을 발전시켜왔으며 주류는 최근까지도 출생주의인 점을 생각해본다면 반출생주의자들의 고통, 부조리함, 모순 등에 대한 도덕적 강박관념에 비해 대개는 둔감하거나 민감하지 않은 것이 디폴트 값인 것 같다.
사실 세상에 진리란 건 없지만 나름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고통을 감내할 수준이냐 아니냐가 출생과 반출생을 가리는 척도가 아닐까?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모두 이기적이라 어떤 판단을 하든 일단 이기적인 심리가 발동할 수 밖에 없어서 이타적 결과가 초래되는 행동을 하기로 결심했다한들 뿌리는 이기적이다.
그러므로 반출생주의는 이기적, 이타적이라는 단어에 얽매이기보다는 목적성과 의도의 이해를 중점으로 논의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타는 좋은 이기라서 선인 거임 그리고 반출생은 이기가 없으려면 비존재밖에 없어서 이기를 추가하지 않으려 하니까 더욱 선인 거고
좋고 나쁜건 절대적인게 없지 동기가 좋다고 해서 결과도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마음만으로는 사실 모든걸 바꿀수는 없는듯 이기심이냐 이타심이냐 이건 말장난처럼 보이긴하네 무튼 이러한 부조리하고 완벽히 통제할 수 없는 세상에 나오지 않게 원천차단하는 의도로 반출생을 주장한다는것은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