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어떤 행위가 이타적이라고 하려면 그 행위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반출생은 그런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타적인 행동은 아니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봄. 내가 사제폭탄을 만들어서 대량학살을 할 능력이 있지만 그낭 가만히 있다고 해서 그게 이타적인 행동은 아닌 것처럼
[일반] 반출생이 이타적인 행위는 아닌듯
익명(117.111)
2024-03-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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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이라는 용어 자체에 갇혀 있네. 본능대로 행동했을 시에 생성될 존재를 존재케하지 않으므로 고통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폭탄 비유는 개병신인 거 인증하는 거고. 넌 대량학살이 본능이냐? 만일 그게 본능이면 학살 안 하는 게 이타적인 거 맞다.
본능과 의식적인 행동의 구별 기준이 뭐라고 생각함?
이성이 주관하지 않는 범위가 본능이라 생각함
그럼 애낳는 것도 이성이 주관할 수 있는 영역인데 왜 본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본능의 영역까지 이성이 주관하는 사람이면 안 낳고, 본능의 영역까지 이성이 미치지 못하면 낳는 거지.
한국의 초저출산현상처럼 비이성적이고 원초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애낳기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낳지 않을 텐데 그럼 적어도 그 경우에는 애낳지 않는 것이 이타적인 것이 아닌 게 맞겠네 왜냐면 그건 애낳기에 원초적 쾌락 추구라는 본능의 억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 선호로 인한 것이므로 이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게 맞겠네
그런 사람들은 의도가 이타적인 건 아니지만 어쨌든 애는 낳지 않으니 결과적으론 좋지. 그리고 그들과는 다른 순수한 이타심으로 반출생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음.
이타적인 행위 맞음.
이타적인 행위가 아니라는 건 미래 시제를 부정하는 거임.
대다수 사람들이 뇌물을 받고 있는데 혼자 뇌물을 안 받기만 해도 이타적인 행동 맞음.
사제폭탄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 세상의 절반이 사제폭탄을 던지고 다니는 세상에서는 이타적인 행동 맞다.
도덕적 의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함. 내가 쓰레기를 길가에 버리지 않는 걸 이타적이라고 표현한다면 좀 애매할 수 있지만(너무 당연한 거니까?), 그게 도덕적 행동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