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특히 가난이라든가 유전, 장애인이 애 낳는 것 등등) 이야기를 하면
남이 애를 낳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돈 한 푼 안 보태준다고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맞는 말일 수도 있다. 다만 저 논리대로면 남들이 뭔 짓을 하든 범죄를 저지르든 살인을 저지르든
누군가가 위험한 상황이건 곤란한 상황이건 그냥 다 무시해야 하는 게 아닐까?

출산은 곧 생로병사를 강제로 부여 받는 이 세상으로 한 아이를 납치해 오는 것이고
아이에게 있어 태어난다는 건 위험하고 곤란한 상황이니 애 낳지 말라는 건 오지랖이 아니고 이 모든 걸 방지하는
확실한 예방책을 알려주는 게 아닐까.

거기에 더해 가난하고 유전병 있고 장애가 있는 부모라면 더한 죄를 짓는 것인데
인성이 올바른 인간이라면 오히려 낳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는 게 진정으로 선한 거 아닐까?

가만 보면 사람들은 생명(태어나고 살아가는 것)은 무조건 적인 축복이란 프레임에 갇혀
본인들이 오히려 선한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고 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