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부모에 대한 증오를 권하지는 않지만, 단지 누군가 자신의 부모를 증오한다는 이유로 부외자가 그것을 욕할 자격도 없다는 입장이다.

혹시 실수로 지웠나 삭제 기록을 살펴보았으나, 타 이용자를 괴롭히는 분탕이었을 뿐이었다.

나는 저 자에게 이미 여러 번 그러지 말아달라고, 정 가학 충동을 못 참겠으면 메모장을 켜거나 차라리 그냥 똥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했고, 그럼에도 저 자는 (어그로)가성비 좋다고 비웃으며, 나에 대한 조롱으로 뒷담갤을 만들거나(나중에 알게 되었다.) 말 그대로 "똥글"을 올렸음에도, 나는 그런 식으로라도 내 부탁을 수용해준 것으로 믿겠다고 말하며 좋게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그 직후에, 보란 듯이 자신을 신고한 이용자를 흉내내며 조롱하는 글을 올리는 것을 보고, 이 자와는 대화가 무용함을 깨달았다.

저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게 저 분탕의 수법이다. 그렇게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그냥 자기 부모 욕했는데 억울하게 지워졌나 보다, 삭제되고 억울한 사람이 많이 있나 보다 하고 한 명이라도 더 은연중에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벌써 내가 여혐글을 지웠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나왔다. 나는 본질을 흐리는 성차별주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럼에도 지우지 않았다.

그냥 멀쩡한 척 글을 올리면 통피라 누군지 알 수도 없을 텐데, 병적으로 집요한 분탕답게 저렇게 꼭 티를 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다.

나는 저렇게 독소적인 자를 방관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미 경험했다.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으며, 여유가 되는 한 막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