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공짜가 없는데 너무 많은 것을 받아버렸다
예컨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의 인프라 속에서 사는 것
이것만 해도 이 지구에 사는 인간 대부분이 꿈도 못 꾸는 삶이겠지
난 그것을 받아버렸다
그런데 난 그것을 달라고 한 적이 없다
달라고 하지도 않은 것을 억지로 줘 놓고서, 이제 어른들은 받은 것을 갚아내라고 한다
짜잔~ 니가 누린 한국의 인프라는 사실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유지되고 있던 것이었으니
너의 피와 눈물도 거기에 보태서 인프라를 계속 유지해 나가란 것이다
이것은
"자자 편하게 먹어봐~~" 해 놓고 동시에 "먹은 거 계산은 하고 가야지?" 라고 계산서를 들이미는 짓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애들... 참 불쌍하다
욕심 그득그득한 검은머리짐승 수컷과 암컷이 저렇게 재고, 따지고, 별점 매기고, 줄 세워서
돈, 돈, 돈, 전문직, 전문직 노래 부르며 결혼하고 애 까고있는데
그 애들한테 퍽이나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다 ㅋㅋㅋㅋ
기형아만 피하자 ->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대학만 잘가자 -> 취업만 잘하자 -> 결혼은 해야지 ->
욕망은 끊임없이 커질거고
자기 자식에게서 자기가 젊을 때 혐오했던 도태남, 도태녀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 가정의 화목도 깨질거다.
각설하고..,
어차피 뒤져서 추하게 썩어갈 존재들이, 그 시커먼 속에는 욕심을 가득 채운 채로, 잘난 척 해대면서
남들 무시하고
불쌍한 애들 싸질러놓고서는 부모라고 꺼드럭대면서
혼자 잘해주고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는
개ㅈ같은 짓거리는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씹공감.. 한국에 태어난 것도 인류 전체를 보면 과분하게 좋은 건 맞지만 그렇다고 태어나고 싶었던 건 아냐
아무리봐도 너무 이상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