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태어났어도 이 모든것이 수령님 은혜라고 정신적 자위라도 하고 강냉이 퍼 먹는 사람과
김씨부자 이 개새끼들 때문에 평생 감시당하면서 살고 남조선에서는 개도 안 먹는 음식 먹으면서 연명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 둘 중에 누가 정신건강이 좋겠음?
현실에 좆같으면 좆같을 수록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는건 우울한 감정만 가져 올 뿐 아무런 도움도 안됨
차라리 하나님의 시련이니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 어쩌고니, 국가나 가족을 위해서라니 따위의 정신적 자위라도 하는게 도움이 되는걸 다들 본능적으로 아는거지
근데 난 그지랄은 못 하겠으니 우울한 상태로 사는 것 뿐이고
나랑 똑같네 ㅅㅂ
알아버린이상 돌이키기 힘들다
그래서 종교가 퇴색될수록 공허함만 남는거임. 나는 이미 종교를 믿을수 없는 굳은 머리가 되어버렸지만 인간이 덜 불행하려면 자아를 의탁할 초월적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종교가 사라진다고 개돼지들이 독립적인 자아가 되었냐? 전혀 아님. 정치인, 연예인, 인플루언서, 해괴한 사상 등을 숭상하기 시작함. 신앙의 대상이 바뀐것뿐이지 절대다수 인간은 절대 독립적인 자아를 가질수 없음
지극히도 옳은말. 신앙의 대상이 사라져버리니 또 다른 신앙의 존재를 만들어 내 신앙하는 꼬라지를 보면 참.,..
근데 자아를 의탁할 대상이 없잖아. 실존하지 않는 것에 무슨 수로 의탁한담
ㄴ 의외로 '존재한다고 믿는' 걸로 충분함. 인간은 늘 그래왔음
ㄴ시뮬라크라를 믿는거지 뭐 ㅋㅋㅋ 다수가 믿으면 존재하는게 됨
있다고 믿을 수라도 있으면 좋을걸.. 믿을 수가 없다. 나에게는 믿을 의지 이전에 믿을 능력이 부재한다.
ㄴ 어렸을때부터 종교적인 환경에서 살지 않는 이상 논리적인 사람들은 그런거 믿기 쉽지 않은듯. 아마 그런 사람들 중에 진짜 죽어도 종교 못믿는 성향의 사람은 어렸을때부터 독실한 가정에서 자라도 생리적으로 튕겨져나갈걸
나도 한 때 너무 힘들어서 종교에 의탁해보려고 노력했던 때가 있는데 노력을 해야한다는거 자체가 더이상 믿을수 없는 상태라는 이야기였겠지. 나이도 먹어버렸고
거짓된 희망에 의탁하면 덜 고통받겠지만 계속 번식하려 하겠지? 역시 악순환을 끊는게 맞다
그저 빨간약을 먹었을뿐
남들 뒈지는거봐도 눈가리고 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