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 중에는 삶 자체가 문제라고 본 학파가 단 한 개도 없었나? 뭐 애초에 전국시대 때 민생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서 여러가지 사상을 내놓은 건데 누가 왕한테 걍 다 같이 대 끊고 죽으면 끝납니다 ㅇㅈㄹ을 했겠냐만은 최소한 그 사상에 대해 백성들은 지들이 스스로 생각해봐야 하는 게 아닌가.
유튜브에 조던 피터슨 교수가 과잉인구를 근거로 출산에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반박하는 영상이 있는데 대부분의 댓글은 저마다 자기만의 소신으로 동의하고 반박했다.


조선 백성이란 새끼들은 인간이 아니라 가축이다. 효 사상을 가르치면 그냥 그게 옳은 건 줄 알고 자식들이 어린 나이에 상당수가 죽는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집단으로 낙관주의 편향이라도 걸렸는지 줄줄이 낳아댄 부모를 맹목적으로 모신다. 그래놓고 자식 죽으니까 질질짜고 세금 때문에 한탄하고 맨날 일하는 거 힘들어서 노동요 부르고 막걸리 퍼마시는 주제에 노동력 때문에 자식은 꼭 낳고 본다. 이런 점에서는 이들 또한 착취자와 같다.


그래도 누군가는 인생에 대해 조금 더 일찍 깨닫고 고단한 하루를 마친 뒤에 자식들과 밥을 먹으며 막걸리나 퍼마시면서 인생은 원래 힘든거야 같은 소리나 지껄여대는 삶을 선택하지 않았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