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인가... 누군가 출산율 갤러리와 같은 스탠스로 가야 흥하고 좋은데 왜 그리 꽉 막혔냐는 식의 말에 대해서, 내가 비록 매니저는 아니지만, 마음에 걸리는 불의를 감수하면서까지 오래 가는 것이 중요한지 모르겠고, 그런 식으로 몸집만 불린다 한들 오래 갈지도 의문이라는 식으로, 특정 집단에 대한 화풀이성 증오를 수오지심으로 바꾸길 권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리 되고 마는구나.

내 노파심에 누누이 말하지만, 너무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휩싸여서, 열정을 불사르다 기어이 타버리지 말고, 다들 그저 잔잔하게, 한적한 휴양지에 들르듯 활동했으면 싶다. 현실에서 안 되면 인터넷에서라도 소국과민이랄까, 에피쿠로스적 공동체를 꾸리는 게 그나마 심신에 이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