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b3c42ff6d131a360bcd3f84481766e7fd40775b1477a193bdb2c4f45affb555d87a5fbd6024074249c21508ea1

쇼펜하우어는 기독교에서 최초의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아담'의 원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해석을 함


아담이 성욕에 눈이 멀어 하와와 동침을 하게되고,

그 사건 이후로 아담과 하와 사이에 아이들이

잉태되어 인류 조상대대로 이어지는 고통의 시작점이

되었으며, 이때 성욕은 인류의 고통을 영속시키는

'원죄'를 상징하고,

아담은 이 성욕에 의해 끊임없이 인류의 고통을

영속시키는 죄를 범하는 인간을 상징하며,

후에 신약시대에 와서 인간을 구원하는 예수는

바로 이 성욕을 극복하여 생식과 죽음의 굴레로부터

해방된 인간을 상징한다고 해석함


나도 성욕이야말로 모든 고통의 시작점이며,

인간은 성욕의 화신이라는 생각이 듬


인간을 가장 열정적으로 만드는건 바로 성욕이고,

인간의 존재 근원도 성욕이며,

인간사회가 유지되는 것도 이 성욕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


만약에 인간들이 성욕이 아닌 순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유하고 그에 따른 결과로써만

생식 및 출산을 한다면,

자신들의 생식 및 출산에 의해 태어날 아이들에게

삶이라는 무겁고 힘겨운 짐을 주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어서라도 생식 및 출산을 자제할거라는

생각이든다.


이 말이 가리키는 의미는

바로 생식 및 출산에는 결코 존재하거나 존재하게될

타자에 대한 배려와 이타심은 배제되어 있고,

오직 자신의 육체적 쾌락과 이기심만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이지


비록 나는 흔히 그 인터넷에서 표현되는

'도태남의 표상' 그 자체라서

내 의지와 무관하게 애초에 난 성관계를 할 자유가

없지만....

만약에 성관계를 하게된다면 피임만큼은 꼭

필수적으로 할 것 같다.

나의 육욕과 이기심에 의하여 고통받을 타자가

생성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아이를 갖고 싶다면

차라리 입양을 해서 키울거 같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