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혼을 안 믿고 환생도 안 믿어서 죽으면 끝이라고 믿음.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아서 비존재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반출생주의자이고 비존재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삶도 싫지만 죽음이 두렵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미지니까 두렵지. 내가 영원히 없다는게 뭔데... 깨달을 '나'가 없으니까 내가 죽었을 때 내가 죽은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모르는게 도대체 뭔데...
죽음이 이해가 안됨...
반출생주의자이지만 죽음이 두렵고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런 고민조차 할 필요 없었을테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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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지 않을까? 다르게 해석하면 더이상 고통받으면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내가 없다는거니까
근데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고 하잖아? 그런 면에서 보면 영원히 무의 상태로 있는다는 것도 불가능할 것 같음. 난 영혼이란 게 없어도 환생은 가능성이 있다고 봄. 역설적으로 그래서 영혼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럼 다시 강제로 안 태어나고 토낄 기회라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안락사가 합법화된다면?
죽음이 두렵지 않은 자는 진작 도태되기 쉬웠을 것이니 죽음이 두려운 것이 이상할 것은 없겠지. 성욕도 비슷한 이치일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