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지 얼마 안 된 에어서울 다카마쓰 직항 항공편을 탔다
9시 5분에 인천공항 출발
다카마쓰 공항의 우동국물 나오는 수도꼭지
공항 2층 편의점 옆 특산물 전시장에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사용금지라고 함
다카마쓰 공항은 국제선보다는 도쿄와의 국내선 노선이 주력인것 같았다
조그마한 지방 공항 느낌
다카마쓰 공항에는 주요 목적지로 가는 공항리무진버스가 있는데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춰 여러 대를 운영한다
그런데 슬슬 다 나왔다 싶으면 끝내기 때문에 늦게 가면 다음 시간대에 타야한다
우리는 일행 중 한 명이 맨 뒷자리라 기다리다가 버스 놓치고 1시간을 기다려 탔다
공항이 교외 끄트머리에 붙어있기 때문에 가는 길에 처음에는 평범한 촌동네 느낌이 나다가 시내에 들어서면서 꽤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코쿠 전반적으로 관광객 때문인지 인구대비 도시규모가 큰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역 앞에 있는 우동집에 드갔다
맛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었는데
니쿠우동에 저 고기가 굉장히 느끼하고 양이 굉장히 많았다
사진이 특이고 니쿠우동 대에 튀김 2개 먹었는데 먹고나니 더부룩하더라
나중에 안 사실인데 JR시코쿠에서 운영하는 우동 체인이란다 ㅋㅋㅋㅋ
밥먹고 바로 리쓰린 공원으로 출발
공원 가는길
역에서 걸어서 가면 30분 정도 걸린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전경
입장료는 410엔인데 에어서울 카가와현 쿠폰북에 입장권이 있다
북쪽 코스랑 남쪽 코스가 있고 북쪽은 공원 남쪽은 정원 느낌
남쪽 코스 사진
남쪽 코스는 상당히 볼만 했다
갤에서 다카마쓰 유일한 볼거리란 후기를 보고 갔는데 과언이 아니었다
흐린 날이었음에도 상당히 이쁜 정원이었고 중간에 차를 파는 가게도 있고 매점도 있었는데 카가와 지역 생맥주를 팔았다
생맥주는 인디언 페일 라거 느낌이었고 맥아맛이 굉장히 고소하게 느껴지는게 맛있었음
북쪽 코스는 원래 동백이나 연꽃 같은 것도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시기가 애매해 꽃이 거의 없었다
막 피기 시작한 홍매화만 반겨주었다
오는 길에는 리쓰린코엔 역에서 코토덴을 탔다
역이 굉장히 허름한데 열차는 상당히 크다
시코쿠 철도의 특징인데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크네틱 승차권을 먹는 개찰구가 없다 IC카드만 된다
역무원 있는 개찰구에 패스나 승차권을 보여주고(승차권은 내릴 때는 내고) 통과하는 방식
무인역들은 내릴때 승차권을 차장이 받는다
다카마쓰역 안에 있는 오사카 우동 키네야
다라이우동, 텐자루우동, 카레텐우동
면이 전반적으로 단단한 편이었고 특히 텐자루는 면이 굉장히 탱탱했다
첫번째 사진의 다라이우동 같은 경우는 면을 삶아 면수와 같이 주는데 그릇에 덜어 쯔유에 찍어먹는다
옛날에는 우동을 만들어 솥에 삶고 다같이 둘러 면을 건져 찍어먹었다고 하는데 거기서 파생된 것 같다
카레우동은 묽은 카레 국물이다 나는 안 먹었는데 일행이 맛있다더라
원래는 다음날 8시반 차 정도를 타고 마츠야마로 갈 생각이었지만 쿠루시마 해협 대교와 세토내해를 굉장히 보고싶어서 6시차를 타기로 했기에 11시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다
jr우동 ㄷㄷ - dc App
역 앞에 있어서 접근성 좋은데 유명 우동집들 대비 맛은 좀 떨어짐 그래도 우동현이라고 다른 동네에서 먹는 우동보다 훨씬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