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다녀온 오가사와라에서 만나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멤버 중 하나인 케이타가 6월부터 4개월간 레분섬에서 일하게 되어서 또 한 명 가장 친했던 멤버인 미즈키와 함께 레분섬에 케이타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수년 전에 처음 레분섬에 다녀왔을 때도 오가사와라에서 만난 아야카가 레분섬으로 이주를 한 게 계기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오가사와라에서 만났던 사람을 만나러 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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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했을때의 푸르른 하늘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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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가 탄 프로펠러 치토세 - 왓카나이 구간의 프로펠러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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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나이에 흔하게 있는 사슴. 귀여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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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 소우야미사키(宗谷岬)

저는 몇 년 전에 다녀왔는데 미즈키가 여기는 꼭 들려야 한다고 해서 렌터카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날 밤은 왓카나이에서 보내고 , 다음날 레분섬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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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레분섬의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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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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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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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엄청난 리시리섬의 리시리후지 (정식명은 리시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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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도착! 케이타가 환영 플래카드를 손수 제작하여 맞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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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인사를 하고 점심 먹은 후에 바이크를 빌려서 물개를 보러 왔습니다.

요즘엔 날씨가 계속 안 좋았어서 물개 보기도 어려웠다고 하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햇빛을 쬐러 많이들 나와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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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가서 물개처럼 해봐라!" 했더니 고민도 없이 뛰어가서 포즈를 취하는 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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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를 본 이후에는 케이타가 추천하는 전망대에 왔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안개가 몰려와서 절경을 보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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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꽃이 정말 많았습니다. 근데 그 누구도 꽃 이름 하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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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는 저녁에 일이 있어서 미즈키와 함께 석양을 보러 모모이와 전망대에.

사진에 보이는 빨간 건물은 일본 3대 바보 유스호스텔이라고 하는 모모이와 유스호스텔이라는 곳인데 저는 머물러 본 적이 없지만 저 유스호스텔에 묵기 위해서 레분섬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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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같이 생겼다고 붙여진 바위의 이름 , 모모이와(桃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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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뒷모습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인 바위의 이름 , 네코이와(猫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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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때문에 사실 포기했었지만 어찌어찌 볼 수 있었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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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카메라에 빠진 미즈키. 제법 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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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석양을 보고 저녁에 밥 먹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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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트레킹을 합니다. 코스가 여러 가지 있는데 , 저 빼고는 체력이 다들 별로 없는 관계로 5.5시간 코스로 정했습니다.

안개는 전날보다 더 짙어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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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목표지인 고로타미사키(ゴロタ岬)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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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안갯속을 헤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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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적지인 스카이미사키(澄海岬)

개인적으로는 레분섬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날씨가 안 좋았어서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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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을 걷다 보면 저세상으로 사라지는 것 같은 분위기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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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벌써 도쿄로 돌아가야 하는 날. 케이타가 배웅 나와서 배에 탄 저와 미즈키를 열심히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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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분섬의 출항 시의 명물 , 모모이와 유스호스텔의 배웅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조용히 손만 흔들더라고요.

예전에 왔을 때는 춤추고 노래하며 성대하게 배웅을 해주었는데 그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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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한 지 5분도 안되어서 안개 때문에 항구는 거의 보이지 않았어서 케이타와의 이별도 빨라진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오가사와라에서 친해진 친구들과 일본 최북단섬에서 다시 만나서 즐겁게 보냈던 시간이였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