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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대략적인 오쇼가츠 기간이 끝나면서 여행사 투어상품이 슬슬 시작되는 날이었다
비에이는 대중교통 답이 없어 보이길래 이번 여행 유일한 패키지 예약하고 ㄱㄱ

아침에 삿포로역 모여서 출발했는데 삿포로 좀 벗어나니까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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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게 사람 키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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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도 안터지는 시골길을 뚫고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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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목적지 유ㅡ명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나온다
찍으면서도 드는 생각이 여기 사유지인데 이렇게 우글우글 길막고 사진찍어도 되는건가..? 랑 이게 그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함
가이드 누님이 사진찍어주셔서 몇장 찍고 오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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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코스는 탁신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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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갤러리 사장님 일가가 3대에 걸쳐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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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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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관 갤러리는 사실 옆에 자작나무 숲이 더 유명하고 선호도 높?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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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비에이로 이동,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나는 필수코스 어쩌구저쩌구인 준페이「도시락」(개짜침 ㅋㅋ) 을 미리 예약했는데 줄서서 기다리니까 딱 내 차례에서 도시락이 동난게 아니겟나

?? ㅋㅋ 모지몬 하고 있고 가이드누님이 옆에서 어카노.....라멘 사줄테니 가자... 하고 있는디 먼가 뒤적뒤적거리더니 딱 기적처럼 도시락 단 1개!!가 튀어나왔다
여차저차 해서 먹는거는 성공했는데 맛은 있지만 이 돈주고 먹을정도?인가는 잘 몰?루?
본점가서 그릇으로 먹으면 좀 다르긴 할듯

가이드눈나는 도시락 못받아서 "오늘 처음으로 굶어보네.."하면서 앞에 앉으셔서 이런저런 얘기상대 되어주심
식사하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원래 라멘사주려 하셨는디 혼자 가서 먹기도 글코 나중에 빵이나 사먹어야지...하시면서 앉아계시더라

도시락 수량이 부족했던건 내 추측이긴 한디 예약 안한 사람이 받아가서 먹었던가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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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먹고 가이드 누님이 전망대 가볼래? 해서 같이 따라감
비에이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거라고 하시더라
둘이서 가다가 중간에 몇명 같은 투어상품 사람들 만나서 좀 합류함
전체적인 인상은.. 걍 촌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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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사실상 내가 비에이에 온 목적인 흰수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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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x100 예쁘다
근데 난간은 좀 낮은거 같은데 눈이 쌓이고 얼어서 체감은 더 낮아보인다
괜히 얼마전에 한명 떨어진게 아닌거 같더라
갈 일 있으면 몸부터 사리고 사진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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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어의 마지막 코스 닝구르 테라스
요정들이 사는 마을이라나 뭐라나
요즘 요정은 스키장 옆에서 사나 보다 수호신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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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체감상 조그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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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그렇게 예쁜지는 몰?루겟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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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제일 귀여웠음
눈사람요정은 ㅇ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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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길까지 산책좀 하다가 버스로 들어와서 몸녹이기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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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징키스칸 먹으면서 하코다테 가는 버스 예매하려다가 결제가 안되서 미뤄뒀는데 숙소 들어가는 사이 "매진"엔딩 떠서 ㅅㅂ 어카노 하고 있었음
이동시간마다 계속 뒤적거리다가 기적처럼 취켓팅도 성공 ㅋㅋ
기분째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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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삿포로 들어와서 어제 만났던 한국인 행님과 다시 이자카야 2트 ㄱㄱ

하기전에 형님 취미이신 안경 쇼핑을 위해 안경점 와서 둘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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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게....몇백단위...?
패션의 세계는 오묘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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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자카야 찾으면서 좀 헤맸다
사람은 어딜가도 붐비고 아!직!도! 문을 안여는 베짱이들도 많아서 처음 가려던 곳은 일본인 남자애들한테 물어서 같이 찾고 다니고 했음 ( 그 날 영업중이라면서 닫았더라 ㅅㅂ )

그냥 대충 괜찮아보이는곳 하나 정해서 웨이팅 걸어놓고 간단하게 머 먹읍시다 하고 스스키노 사거리 맥도날드 들어감
창문으로 보이는 닛카상이 인상적이다

스파치키를 안먹어봤다길래 아 ㅋㅋ 이걸 몰라 하면서 스파치키 먹이면서 옛날옛적에는 스파비라는 갓버ㅡ거가 있었는데 단종이 되버렸다는 슬픈 얘기까지 풀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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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노미호다이 코스로 술때려붓고 한국 돌아가면 만나기로...
가까운곳 사시더라 (지하철 20분)
전공도 같은 종류고 나이차이도 그렇게 크게 나지 않고 암튼 좋은 만남이었다....
이 날은 이대로 숙소 들어가서 마무리하고 디비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