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3일차에는 고베에 한번 가보기로 함. 사실 롯코산하고 아리마온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당일치기 스케쥴상 거긴 나중에 각잡고 고베를 갈 때 다시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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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오사카역 근처 요시노야에서 간단하게 규동으로.
입시학원 다니면서 반년을 규동만 먹었던 기억 때문에 거진 1년동안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먹고싶어지더라 ㅋ
오랜만에 먹으니 맛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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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스카이빌딩. 확실히 여긴 주변 오피스 빌딩들 불 켜져있을 때 (야근의 고통이 한창일 때) 올라가야 주변 경치가 더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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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쾌속 타고 고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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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공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하버랜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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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이는 고베 포트타워.
멋쟁이 버스와 멋쟁이 할아버지. 사진 찍는거 보고 브이 하면서 장난치셨는데 아쉽게도 포착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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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도 분명 바닷가 도시인데 바다구경은 고베에 와서야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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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대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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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포트타워 전망대가 정말 작더라. 그래도 이날 관광객이 없다시피 해서 편하게 앉아서 쉬면서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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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시내. 고베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도시라는걸 체감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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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출항 준비중이던 배. 국내선 페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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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고베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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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점점 오르던 기온이 기어이 40도를 넘어버리는 바람에 계속 밖에 있다간 몸이 익어버릴거 같아서 스타벅스로 급히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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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니까 나가기 싫어져서 1시간을 뻐기다가 비장한 각오로 다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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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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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건모양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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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를 완전히 파괴했던 대지진의 흔적.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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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토마치 상점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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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에 골목길이 예뻐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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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가들에서 냉기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여기 모여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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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던 하나씩은 있는 차이나타운도 한쪽 구석에 작게 차려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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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분위기 있는 산노미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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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마지막 일정으로 도착한 이쿠타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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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오래된 신사라는데 여기도 고베 대지진때 한번 건물이 폭삭 내려앉았었다고 함.
이제 더이상 지진으로 모진 수모 겪지 말라고 빌어주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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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사 옆에 작은 뽑기샵이 있는데 겨우 200엔 쓰고 뭔가 큰 피규어를 뽑아버림.
근데 여행 일정도 많이 남았고 무슨 캐릭터인지도 몰라서 옆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던 꼬맹이한테 선물로 주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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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오사카로 돌아와서 규카츠 먹으러 감.
난바역 근처에 규카츠 토미타라는 집인데 식당이 아주 많이 작아서 줄이 많이 김.
그래도 맛은 아주 좋고 만족스러웠음. 나중에 오면 또 방문할 듯?
밤에 뭘 더 하고 싶어도 이날 너무 더웠어서 4일차 여행을 위해 좀 쉬어두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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