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을 동선짜다보면 하게된다
나도 첨에 2박3일 자유여행으로 갈랬는데
생각보다 주요 관광지 멀리 떨어져 있는거에 1차당황
인근 관광지끼리도 마냥 가까운게 아닌게 2차당황
닫는 시간 빠른거에서 3차당황
어떻게 다 둘러보는 일정을 짜도
실질적으로 할당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겉햝기 찍먹 수준임
거기다 이걸 짐들고 대중교통으로 다닐 생각하니까 아득해짐
그래서 대안 알아보니까 버스투어란게 있네?
정답을 찾았다고 잠깐 혹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입장표는 별도라 내가 가서 사야되고( 줄서느라 시간버리는건 덤)
노선이 정해져 있으니 내가 가고싶던데 말고도 관심 덜한곳도 가야하고
자유여행인데 자유여행 단점이랑 패키지 단점을 같이 안고가는 꼴임
이럴거면 차라리 패키지가 낫지 않나 싶어서 이쪽으로 선회함
자유일정 포함된 세미패키지로 하니까 얼추 단점도 상쇄 됨
패키지가 내가 있고싶은데 오래 못있고 그런데서 불만족스러움은 있는데
돈이랑 약간의 자유를 희생해서 시간이랑 체력을 사는느낌임
해봐야 숙박비+항공료에 얼마 더 얹는 돈이니까 금전측면에선 훨 이득이고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길바닥에 내버렸을꺼 아껴서
뭐라도 하나 더 보고 왔다 그런 느낌
보려던거 다 보진 못했는데 나름 만족했음
그거야 어차피 혼자 갔어도 마찬가지였을거고
일케 때우고 이제 담에 자유여행으로 한번 더 가면 교토에 큰미련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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