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상해서 체크아웃과 짐맡기고 닌자도시 이가 구경하러 출발
이가와 이 뒤에 나올 코가는 성도지방의 황토마을 모티브기도 하다
밝을 때 본 닌자시역
포켓몬 맨홀이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가 우에노 성으로 가는 길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갈 수 있어 좋았음
일본답게 닌자소녀 판넬이 있다
터만 남은 유적지도 있고
이가 우에노 성의 천수각도 있다
성 안은 박물관처럼 되어있긴하나 그래도 목제라는게 마음에 든다
천수각에서 바라보는 이가 시내
내려오면서 가끔 갤럼들이 인증샷 올리는 성 스탬프도 발견
그렇게 성을 다 둘러보고 그 옆에 있는 이가류 닌자 박물관으로 향했다
닌자 박물관 입구
이가류 닌자 박물관은 이렇게 닌자복을 입은 직원분이
실제 닌자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
숨겨진 기구들은 어떻게 사용했는지 직접 보여주시고
몇개는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처음엔 다들 초면이라 부끄러웠는지 체험에 나서지 않아서
직원이 유일하게 혼자 온 나한테 츄라이 츄라이 하더라
지목당해서 얼떨결에 1빠로 했다 ㅋㅋ
그렇게 한번 물꼬를 트니까 다른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체험하더라
설명이 다 끝난 뒤엔 진짜 박물관처럼 닌자의 기원, 설명, 사용했던 도구들이 전시되어있고
기념품샵도 있었음
추가금을 내면 수리검도 던져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데
그날 공연은 안하는 날이라 그냥 나왔다
닌자 구경을 끝내고 호텔에 짐찾으로 오면서 본 동상
리뷰 보니 이가 출신의 시인이라는거 같았음
정오가 될 수록 날이 개어서 좋았다
기차 기다릴 동안 간단하게 끼니 떼울 역 앞의 빵집
다 맛있어보였음
카츠샌드랑 애플파이와 함께 아이스 커피 한잔했다
그리고 역 안으로 들어가 기다리면서 계획표를 보는데
포켓몬 맨홀을 잊고 있었다는걸 깨닫고
역무원분께 맨홀만 찍게 잠깐 나갔다와도 되냐하니
감사하게도 흔쾌히 받아주시고 짐도 지켜주셨다
시골 인심은 세계 공통인가 봄
그렇게 우에노를 빠져 나오고
JR 오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이가우에노 역 근처도 좀 둘러봤다
닌
우리 할머니집 온 줄 알았다
지붕만 파란색이면 한국 깡촌이랑 비슷한듯
어제 탔던 그 단칸 열차 다시 탑승하고
시가현의 코가로 향했다
그렇게 내린 역은 아부라히역
여기도 코가류 닌자도시라 그런지 닌자닌자하다
코가도 닌자소녀 판넬이 있었다
아부라히 역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빌릴걸 그랬다
이런 완전 소도시 여행은 처음이라 구글맵만 믿고 갔는데
도보 길인데 인도가 아예 없는 차도로 안내하더라
그렇게 캐리어 끌고 30분 중 20분 가량을 차도로 걸었다
이때부터 짐맡기고 자전거 탈걸 그랬나 싶었음
그렇게 도착한 곳은 鹿深夢の森란 이름의 공원
이곳에 코가시의 포켓몬 맨홀이 있다
공원 진짜 크고 예쁘더라
그렇게 원래 계획은 버스였는데 시간표가 달랐다
1시간 이상은 더 뻐겨야 버스가 온단다
그래서 공원에 있는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니
콜택시 번호를 알려주셨고 전화하니까 여기는 안온다네..
그래서 또 30분을 걸었다
근처 역까지
다른 역도 도보 30분이길래 다음 목적지에 더 가까운 역인 코난역으로 갔다
그나마 이번엔 차가 잘 안다니는 길이었음
코가역에 도착하고나서 두뇌 풀가동을 했음
틀어진 일정에 다음 닌자저택 시간을 맞출 수 있을까?
보니까 전철은 30분 뒤 도착, 그리고 30분 또 걸어야함
닌자저택은 간당간당 하게 될거 같은데 그 뒤가 좀 문제라
역에서 다시 한번 택시를 불러보니 역으로는 온다네
그래서 역에서 닌자저택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처음으로 택시기사분이랑 스몰토크도 했음
한국에서 왔다니까 놀라더라
그렇게 도착한 코가류 닌자 저택
들어가면 짐 맡아주고 코가 닌자와 관련된 영상을 먼저 본다
닌자들이 마셨다던 차도 마실 수 있음
전체적인 구성은 이가와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여긴 설명해주는 직원은 없는 대신
저택이 정말 잘 보존되어있는 느낌
지붕 밑도 볼 수 있게 해준다
별거 없긴한데 이런 초가지붕 밑은 처음 봐서 좋았음
여기도 추가금을 내면 수리검을 던져볼 수 있다
여기선 수리검을 던져봤음
직원분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고 자세 잡아주고 마음껏 던지게 해준다
이날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시간제한 없었던거 같음
먼저 온 나루토 굿즈 무장한 흑누나 두명도 있었는데
나보다 먼저 던지고 있었는데 나 나올때까지도 던지더라
그렇게 구경 다 하고 코가류 리얼 닌자관으로 갔다
Kokaryu Real Ninjakan
観光インフォメーションセンター甲賀流リアル忍者館
여기에 두번째 포켓몬 맨홀이 있음
시간이 많이 없어서 빠르게 훑고만 나왔음
여긴 관광안내소라 무료인데 생각보다 꽤 잘되어있음
기념품샵
아이루도 있더라
라이즈 슻2 업데이트 언제 해줌?
눈팅값도 낼 겸 구매한 닌자 소다
지역 라무네 느낌으로 파는거 같다
맛도 그냥 라무네
콜택시를 불러서 기다리는 동안 마셨다
그렇게 택시 타고 도착한 오늘의 마지막 장소
코가시 미나구치 스포츠 숲
Koka City Minakuchi Sports Forest
甲賀市水口スポーツの森
코가시의 마지막 포켓몬 맨홀까지 전부 봤다
여기선 버스 타고 역으로 이동했음
그렇게 역에서 교토로 이동했다
사실 동선으로는 오쓰를 가는게 좋지만
이 시기 단풍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서
12월 초인데도 단풍이 절정에 가까워기 때문에
교토에서 단풍부터 보기로 했음
호텔 엑설런스 교토 스테이션 하치조
ホテルエクセレンス・京都駅八条口
바로 옆에 아주 큰 이온몰이 있어서 아까 닌자저택에서 구매한 코가콜라와 이온몰 도시락으로 마무리 했음
근데 저러고 배고파서 편의점 한번 갔다왔다
좋어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