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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진팬된건 2019년 처음 일본야구 직관하고 싶어서 여행 일정 맞춰서 티켓구하고 있었는디 

당시엔 세이부 라이온즈에 끌렸었어서 메또라이프 구장 직관하려다가 그래도 첫직관이구 볼거 없는 사이타마 가지마라 이런소리도 듣구 도쿄돔이니까 가보자해서 또 하필이면 덴노 즉위하는 날에 5월1일이었나 2일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휴일에 타치미석이 아니라 1루스텐드로 좌석 구한게 레전드)

덴노 즉위식 보고 지하철 타고 바로 도쿄돔으로 갔었지.

경기는 교진 대 주니치

경기 시작전에 교진 언더아머 굿즈숖가서 
선수도 잘몰랐는데 (리승요프 때매 아베 신노스케 바께 몰랐음)
일본 오기전에 대충 좀 예습해서 마루랑 오카모토 유니폼 둘중에 머살까 고민하다가 오카모토 유니폼 하나 사서 들어감

들어갔는데 진짜 티비로만 봤던 이승엽이 홈런 치고 동방신기가 콘서트하는 그 어마어마한 도쿄돔이구나라는걸 실감하는데 정말 실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사이즈에 압도됨..(고척돔이 인생 첫 돔인데 조온나 작고 최악의 건축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던지라 더 감동이었음.
쨋든
자리 잡고 옆에 아재한테 오늘 선발 누구냐라고 물어봄 ㅋ 스가노라고 알려주는데 스가노 선발인걸 모르고 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어이없네

경기 시작하고 1회 부터 점수가 나서 팬들 다 같이 타올 돌리는데 조온나 노래도 따라 부르고 개잼는거임.
그래서 나도 안돠겠다 싶어서 다시 밖에 나가서 굿즈 숖에서 타올 하나 구매하고 들어오는데
점수 하나 더 올라가 있어서 홈런 쳤나 보다 싶어서 아재한테 물어보니 사카모토가 홈런 쳤다고 하더라.. 그렇게 레이와 첫 홈런을 놓친건 덤..
쨋든 그날 스가노 레이와 첫 완투승 까지 거두고 구단뿐 아니라 본인한테도 역사적인 날이긴 했음.

그리고 9월에 한신전 관람도 가서 (게레로 역전포로 역전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그게 마지막 직관이 될줄이야..

도쿄연고지이자 최고 인기팀이고 주황색컬러에 힙한 느낌 도쿄돔 등등 무엇보다 첫직관팀이라는 점에서 계속 응원해 온게 컸다.

근데 애초에 본인은 힙스터 기질이 있기도 하고.. 
야쿠르토랑 시합할 때 마다 야마다, 무라카미, 오가와 등등 개성있으면서 멋있는 선수들도 보면서 끌렸던 부분,

본인이 또 돔 보단 야구는 야외구장이 감성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진구구장이 또 노기자카라는 아이돌 그룹도 좋아하는데 여름투어 막바지에 진구구장에서 라이브하는게 국룰인데 그 때마다 보기도 했고
진구구장 단순히 오래되고 심플하고 일반적인 디자인의 구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파란색 좌석과 전광판과 그 주변 간판배치라던가 보면 볼수록 이쁜 구장이다라는 생각이 들게됨.

그리고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거쳐서 신주쿠까지 걸어가면서 올림픽 경기장인 국립경기장 건축중인거 보면서 지나가면서 하라주쿠 일대의 그 감성이라던가 안잊혀지는거라던가..

축구팀은 파리 응원하는데 파리랑 같은 빨파색상에 거기에 마리화나 색깔 같이 쓰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조온나 힙하다고 생각이 드네..

무엇보다 계속 무기력하게 시리즈에서 떨어지는거 보는게 지쳐서 그런가 깊기도한데 이번 야쿠르토 시리즈 보면서 진짜 팀으로서 단단하고 젯따이 다이죠부 슬로건으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 조온나 감동적이어서.. 야구팬으로서 이런팀 응원하고 싶지

아직도 교진인가 야쿠르트인가 고민 될정도로 혼란스럽긴한데..

신구장 건축되고 진구구장 허물어지기전에 진구에서 야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32년부터 신구장 사용 얘기 있는거 같던데 볼수는 있겠네 다행

아 그리고 츠바쿠로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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