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절 닛폰햄 파이터즈의 메인 마스코트였던 파이티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현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2004년 홋카이도 시대를 열기 전에 연고지가 다름 아닌 도쿄였지요. 2003년까지 닛폰햄 파이터즈가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함께 도쿄 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간간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홈경기 중 일부가 도쿄 돔으로 편성되는 게 이런 연유에서지요. 2003년까지 도쿄를 연고로 했던 구단이 세리그의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즈, 파리그의 닛폰햄 파이터즈였습니다.
1993년 닛폰햄 파이터즈가 구단의 심볼, 워드마크, 엠블럼, 유니폼, 마스코트 등을 개정하게 되는데요. 이때 개정돼서 탄생한 마스코트가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에 등장한 파이티가 되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투구 활용형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기본형입니다. 익룡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마스코트입니다. 해당 자료들은 마스코트인 파이티를 제외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사용됐습니다. 한편, 1992년까지 활약했던 마스코트가 바로 교료탄이었지요. 1992년까지 사용된 유니폼이 주황색이 들어간 컬러풀한 유니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2014년과 2016년 닛폰햄의 대표적인 이벤트인 레전드 시리즈 행사때 교료탄과 파이티가 함께 등장한 바 있습니다.
파이티를 확보했던 계기가 바로 닛폰햄 파이터즈가 2003년 삿포로 돔의 경기가 편성됐는데요. 그래서 삿포로시에서 2003년에 발간한 공보물에 닛폰햄 파이터즈의 마스코트였던 파이티가 있어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삿포로시의 공보물을 찾아봤는데 파이티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치바 롯데 마린즈가 롯데 오리온즈이던 시절 1990년과 1991년에 카와사키 구장이 아닌 치바 마린 스타디움(현 ZOZO 마린 스타디움)의 경기가 편성된 것과 같은 이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닛폰햄 파이터즈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홋카이도로 이전하기 전인 2003년 삿포로 돔의 경기가 편성됐지요.
파이티 말고, 기사도가 들어간 엠블럼, 도쿄 시절의 구단기, 'Fs'로 디자인된 심볼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파이티만 있더군요.(...) 파이티는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까지 활약합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활약하게 되고요.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당연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홈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도쿄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파이티를 일야갤에 올려서 기쁜 마음이고요, 제가 블로그를 정리하고 있어서 작년 자료들은 대부분 정리했습니다. 내일까지 정리하면 대략 올해 초에 있던 자료들까지는 공개로 전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의 정리도 완료해서 받아가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D
일햄추
디자인 하나는 최고입니다. :D
그 전임 마스코트인 파이터군 짤은 없냐?
심슨 닮았네요 서양스타일 캐릭터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