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갤질하다가
여행갤서 오코노미야키 글이 많이 보여서
너무 먹고싶어 늦게까지 자고 오코노미야키 먹으러갔음
가볍게 한끼 오코노미야끼만 먹고 가려했으나
진짜 맛있어서 야키소바 추가한건 안비밀..
할매가 한신팬이셨음
밥먹으며 할매랑 어제 경기 이야기하고
한신팬들 자랑하시길래 열심히 맞장구 쳐드렸음
오늘도 경기보고 나고야 돌아간다니깐
든든하게 먹고 구경하라고 밥한그릇 서비스로 주신더라
이게 한신의 정인가!
다시 도착한 고시엔 구장
나를 맞이 해준 나고야가 써진 주니치 깃발
오늘 자리는 이곳
팬스가 가리고있지만 경기보는데 지장은 없었음
오히려 외야 선수들을 가까이 볼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위치가ㅋㅋㅋㅋㅋㅋㅋ
한신석도 아니고 외야 레프트인데
내주변에 전부다 한신팬들ㅋㅋㅋㅋㅋㅋㅋ
저멀리 주니치팬 한 두명만 보이는데
알수없는 위기감이 느껴지더라ㅋㅋㅋㅋ
조용히 개찐따처럼 응원하고
찬스때 부르는 한신 타오세
외칠수가 없어서 조용히 넘어감...
우리 투수 야나기가 직접 점수도 내고
기분좋아서 하나 마시러감
고민하다가 좋아하는 아오야기 들어간 음료마심
이름값처럼 퍼런거 한잔 드링킹
아오야기 주문하니깐 선물주더라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치카모토나 아오야기 나왔으면 대박일텐데 살짝 아쉽다..
2대0 으로 이기고 있어
오늘은 이기겠구나 하고 막 신나서
오늘 죽어보자 신경안쓰고 한신팬들 사이서
큰소리로 응원가 부르고 응원봉 휘두르면서 즐겼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에 이어서 또 후반 역전패ㅋㅋㅋㅋㅋㅋ
개눔들아 이럴수가 있냐ㅋㅋㅋㅋㅋㅋ
아오 개빡쳐ㅋㅋㅋㅋㅋ
한신팬들은 1점내고 뭔가 느껴지는지 응원소리 커지더라
이때부터 주니치 응원가가 묻혀서 들리지가않았음
오히러 주니치 찬스테마에 맞춰서
주니치 타오세 외치는데 눈물이 나오더라...
찌발..
오사카에서 나고야로 돌아오는 버스안
나는 유니폼 그대로 입고있었고
유니폼 입은 주니치 아재를 발견
서로 알아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음..
서로 한탄만 했었구
아저씨는 다음날에도 응원간다고 하시더라
(다음날에 9회에 요미우리 상대로 홈런 두방 역전승)
나는 집에서 응원하겠다고 서로 파이팅하고
집에 돌아왔다
다음글은 아마 반테린돔 글이거나 교류전 글일듯
- 오지마세요 나고야
저도 고시엔 갔던 날 두판 다 졌는데 동질감 느껴지네요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거기도 다 졌구나 ㅠㅠ 올해 한신이 잘하긴 잘하는듯 못하는척 하면서 잘함.. - 나고야 거주중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19년에 일본 한번 갔었는데 언제 또 일본 갈런지
각재고 또 일본오셔유 진짜 직관만큼 좋은게 없는듯 - 나고야 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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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써두면 뭔가 갔다온거 더 기억남아서 좋더라 - 나고야 거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