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민/정이 맡은 송나희는 송가(家)네 둘째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과 의사이다.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과 일을 더 사랑하는 인물. 송다희가 남편 윤규진(이/상/엽 분)과의 결혼과 이혼을 어떻게 마주하며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대/환은 장남 송준선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불혹의 스턴트맨인 그는 의리를 중시하다 빚을 지고 아내 성현경(임/정/은 분)과 이혼, 부모님 댁에 얹혀산다. 이에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사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 인물인 준선이 사랑과 일을 사이에 두고 그릴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스튜어디스 출신이지만 현재는 고스펙 경단녀인 송가희 역은 오/윤/아가 열연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즉흥적이고 대범한 송가희는 이혼 후에도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초/희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막내딸 송다희로 분한다. 효녀지만 언니, 오빠에 비해 2% 부족한 비운의(?) 인물이다. 나름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언니 오빠들에 비하면 조금은 모자란 듯한 그녀의 모습들이 ‘짠내’를 유발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