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나를 위해 루가노 에 위치한

호텔을 잡았다고 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04b83d2d3cebab3c4c40a46158cd051203b94e006dfab752dbdc871d311



루가노는 스위스 남쪽에 위치해있고

이탈리아와 매우 근접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탈리아어를 많이 쓴다









7fed8277b58069f551ef8fe5418274738f39ac4774e58802fb862f24b357dd14



루가노로 가는 길

이때도 눈이 왔음









28b9d932da836ff736e986e14688726937305d7f17ef1269b9f0908791937f2757e2



이때 옷에 떨어진 눈꽃 결정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았음

스위스는 눈꽃 결정도 이쁘더라









7fed8277b58069f551ee86e147827473e885908bb88cd1e6fed79bb65cdadc



기차타고 도착한 루가노

이때도 굉장히 추웠음









7fed8277b58069f551ee87e744807d7358c1ee43aa7e3fc750e80a39ab614ddc

7fed8277b58069f551ee87e744837173300a080131d4098845156d35f5dd5893

7fed8277b58069f551ee87e744827075fdd89dcdb583b361d85ce90822a2a972c0cd6a



도착한 호텔 내부는 깔끔했고

수영장까지 있었음

내부에도 수영장이 있어 잠시 수영을 즐기기도 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047052d86b4452181bf6c8268d1fa5d8ca68230debc1d54173f5f3b02d1748d


짐을 풀고 바로 밖으로 나와 길을 걸었다

코로나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음








7fed8277b58069f551ee85e54e857073fe12b9ed6a720840783b9ab3e00c3241



주렁주렁 달린 살라미로 추정되는 것들

여기저기서 이탈리아어로 추정되는 언어들이

들렸음










7fed8277b58069f551ee85e647827c7393a4cd5ab3baa03d80093a6766c051de

7fed8277b58069f551ee85e642827273342bec94d91e199e52563a5c77901bce



강가라 그런지 굉장히 추웠다

옷도 두껍게 입고있었는데 벌벌떨면서

걷던 기억이 남











7fed8277b58069f551ee85e6438273738b0dbcbe66dc23ec68ac80d486c699c6

7fed8277b58069f551ee85e64e827c754720d72f7b90e2845eca61f996a7481c1ca062




루가노에 위치한 성당도 구경했고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ff239a4c995b96b0b461dd4f3b38ef0d3d7b118e8481232b9afce2d89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4cf25941ae564a26d14a25181433d983f0ab1fa3c4bdc05943f195269



골동품 가게의 어느 욕심나는 훈장들도 있었음

얼마냐고 물어봤다가 뻐킹 아시안 열로몽키

네오나치 취급당할까봐 눈으로만 담고왔다











7fed8277b58069f551ee85e143857773c7834a3acc52e9aaae94f8d91ae84b6d

7fed8277b58069f551ee82e544817773802b3f69282be36645b85e1dcbd5e567



크게 볼것이 없어서 사진도 남긴게 별로 없었던 것

같음



좀 더 알아보고 루가노에 뭐가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봤어야했는데

전 편에서 말했듯 뒤늦은 후회는 아무소용이 없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a5e54499803cab8fa5bb17fdc6d8b6071349d136f5f81daf3c8d37690



여자친구가 호텔레스토랑도 예약했어서

수영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갔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7cc1236b35e750ae8a68ac6889a2d72f1007edcd1c5b97cbd0add7ed8


메쉬드포테이토와 버섯을 베이스로

만든 요리



스위스에서 먹은 감자 중 제일 맛있었다ㅋㅋ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8a498ff4f43ab667fd8203a3f0eef7348fcf974dd478fa8c553333fa1


내가 아시아사람이라서 밥을 준거 아니지?

이것도 꽤나 맛이있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35b4b750eb0c7f6b85eb7994bf8b7ba942b30a51ce60aced2ee0a5147


이건 사슴고기를 다져서 넣은

이탈리아식 만두라고도 하는 라비올리



맛과 향을 자세히 느끼면..

사슴 누린내가 난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f393b762b2d7e24d88656f0e9022fd85513ca91d6c94b205fd9fa9e2d



해산물은 싫어하지만 이건 맛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b9b7274aa1bea6d83c7c945f3608f230346ef8f1bf9cecdb8b6a9db4f



돼지삼겹이 나왔음

3접시 이상은 더 먹어야 배부르겠더라

나쁘지 않은 맛



한국사람이라면 그냥 불판에 삼겹살을 굽고

밥이랑 쌈장이랑 같이 먹는게 베스트인듯 하다




맛으로 따지자면 그렇지만

다른 음식문화를 즐기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지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f6a13892fb468a5da4e3f994d93243f675f38b9b01515dca050a0dd73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aa4f604b54d7991d448e40ace13c156d74a88954e1b4c199c3d806c16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07a24d64c9ae4b6f461633d82b87e69ab637e5f2a8fd18b5a5ad0fbb6



후식을 이렇게 3가지나 가져다준다

내가 설명안해도 님들이 충분히 추측할 수

있는 맛들





사진이 정말 많았었는데

"여자친구" 랑 찍었던 사진, 지인들이 찍힌

사진이다 보니 전부 지웠나보다




지나간 인연이 담긴 사진들은 과감히 삭제했었는데

가끔 이렇게 기록을 남기려고 할때는

뭔가 굉장히 아쉬움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d308a93e85025e7040042b176568d27457317e37f2b95ec61912ad240



하룻밤이 지난 후, 집으로 돌아왔고

나는 또 여자친구 집에서 지내며 휴식을 취했음

아침을 차려주고 여자친구는 출근하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6766d43621743c96535936a6cef27501174f00712de48efb944acbf1f0422ce22



그동안 나는 집 주변을 돌아다녀보고 혼자서

시내도 가보고 박물관 입구(코로나때문에 닫힘)도 가보고

나름 이것저것 해보려고 시도는 해봤었음












7fed8277b58368f151ee83e64f847373a8c0f338bfebe5e8e4bf8527e5475763



집 근처에 보이는 저 숲은

"게이숲" 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게이들이 저기 들어가서

이상한 짓을 해서 그렇다고..

믿거나 말거나





저 숲은 등불하나 없어서 밤이면 굉장히 어두워진다

나도 나름 산을 굉장히 많이 타봤다고 생각해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혼자 밤에 저 숲에 들어가서 걷다가 뒤에서

파삭- 하는 소리에 뒤돌아서 집가지 뛰어갔었다ㅋㅋ





진짜 말 그대로 등불하나 없는

칠흑같은 어둠을 경험하고 왔는데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이 기분을 이해할 수 없을듯



알빠임? 그래서 님 쫄?ㅋ

하면.. 쫄 맞음ㅋ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876360024fdf19d673cfd335f4c1431bf0812854151d39b83a3510073


이 시골에 이렇게 피자배달도 오더라

왼쪽 피자빵끝을 보면 시커멓게 타있는데

얘네들은 이거를 탔다고 생각을 안함

나도 별 상관없이 먹는 사람이라 그냥 먹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팔면 바로 컴플레인이 걸릴 것 같음















28b9d932da836ff736e986e04285726c54fb7f92e06f7ecb683370e88b4792a62dd7eb


그렇게 지내다가 여자친구 부모님이 놀러오래서

가서 또 치즈랑 빵, 감자지옥으로 빠지게 되었다ㅋㅋ



식사자리는 즐거웠고

감자는 여전히 맛있었고(?) 모든게 괜찮았지만




한국에 계시는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고

몇개월간 스위스에서 지내는 나를 보고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말라는 잔소리 하시길래

내가 적당히 휴식좀 취하고 올게요 라고 하면

그냥 거기까지 하고 끝내셔도 되는걸

계속 물고늘어지시면서 잔소리를 하시길래




이 여정에 보태주신거 하나도 없으면 잔소리

그만하시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건데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냐, 내가 한국에서 쉬고있었으면

아예 잡아먹으셨겠네요?



라고 하시니 그냥 끊어버리셨음





저 통화가 끝난 후에 나는

저 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와인 한병을 나 혼자

비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