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한지가 하도 오래돼서 예전에도 이랬나?싶다.
예전엔 입시기간이어도 이렇게 어디 한의대 몇%냐 어쩌냐 뭐 이런 글은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내가 너무 돈 얘기만 한거 같아서 좀 민망하긴 하다.
요새 수험생들은 오로지 관심사가 돈 이잖아? 그래서 그쪽으로 얘기하다보니 좀 돈만 밝히는 찌질이가 된거 같아서 뜨끔하네.
물론 나때도, 나 이전에도, 사실 속으론 편하고 돈 잘 버는 대학, 직업을 택한건 맞다. 그건 인지상정이고..다만 그걸 대놓고 묻거나 따지지 않고 조용조용 알음알음.. 망상으로 추측하고 뭐 그랬고, 지금은 그냥 대놓고 월급 얼마 받음? 이렇게 물어보는 분위기의 차이일뿐..
각설하고,
난 한의사라는 직업을 참 만족하면서 하고 있다. 물론 적자나고 빚에 허덕이면 직업적 자부심이네뭐네 의미없는 얘기일거고..
하루하루 진료하고, 일하고, 내 생활하는것 참 만족스러운 직업인것 같다.
누구든 자기 일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겠지만, 회사 생활에 비하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훨씬 더 맞는거 같다.
그렇다고 한의사 우왕굿이니까 너님들 다 한의대 2번쓰고 안쓰면 병신.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다.
어디를 쓰든, 정말 잘 알아보고 써라. 너네가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거, 티비에서 그럴싸하게 본거, 주변에서 오~우와~해주는거, 이런것만 보고 대학, 직업 선택하면 필망하고 후회한다.
니들이 서울대 경영대를 가든, 서울대 공대를 가든, 서울대 철학과를 가든, 아님 그 이하 대학들을 가든.. 어디든 틀린 선택이란건 없다.
다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라. 누가 뭐래도 니 인생이고, 니가 평생을 해야할 학문, 일이다.
병신같이 여기저기 휘둘리고 쉽게 생각해서 니 인생을 결정하진 마라.
이건 인생선배로서의 충고다.
푸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푸른윙/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입니다 ㅋㅋ 잘 지내셨는지요 ㅎ
저야 원래 못지내도 잘지내는 코스프레 하는 사람인지라 ㅋㅋ 지금도 속으론 곪고 있습니다 ㅋㅋ
얼굴에 다 나옵니다
주워들은거랑 티비에서 그럴싸하게본거랑 주변에서 우와하는거말고 무슨 잣대로 직업을 정해야되져? 직접 뭐 어떻게 해야되는데요? 인생선배랍시고 그런 두루뭉실한 말로 충고해주는거 걍 진짜 충고를 위한 충고밖에 안되는듯
ㄴ그렇게 받아들이면 넌 그런걸로 정하든가 ㅎ
아놔의 말에 푸교수의 말을 더하고 2로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