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17125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지금 젊은 회원 1,700명 가량이 실업자 상태에 있는데, 올해 800여 명이 신규로 한의사 면허를 땄다"면서 "80~90년대 서울대에 가지 않고 지방 한의대에 지원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인력들이 실업자 상태에 있는 것이다. 한의계가 책임져야 할 문제지만,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라고 한의계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우리나라 전체 한의사 면허자 2만명 중에서 10% 가량이 실업상태라는 걸 의미한다.
일선 현장에서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오국진 원장(행복드림한의원)은 좀 더 구체적으로 한의계가 처한 어려움을 소개했다.
오 원장은 "최근 12년간 한의사 배출은 2배 이상 증가했으나 한의원 수는 최근 5년 사이 증가폭이 감소했다"면서 "이는 개원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매년 신규로 배출되는 한의사의 대부분이 개원시장으로 몰려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의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한약 수요의 감소를 들었다.
오 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증가와 양방 의사들의 한방의료 폄훼로 비급여인 한약 수요가 급감하면서 한의원들이 건강보험 진료에 매달리고 있지만 한의원 수가 너무 많아 경영난을 해소할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한의사들이 처한 극단적인 상황도 소개됐다.
오 원장은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대전의 모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 구인 광고를 냈는데 한의사 면허자가 간호조무사 일을 하겠다고 지원한 일도 있었다. 지원 이유를 물으니 현장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더란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이런기사 찾고 너도 참 수고가 많다만... 돈좀 적게 받으면 개나소나 한의사 취직할거다. 물론 개도소도 아닌놈은 못할거고. 요즘 상위대학 경상쪽도 취업난이라던데 대기업 포기하고 중소기업 노리면 첫술에 배부른거랑 같은 이치. - D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