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한의갤에 한의사들이 하도 한탄하니까 한의대생들이 육두문자 날리고 그래서 지금 안 들어오는거임

뭐 될대로 되라지 하고 놔두는 편이고 혹시 아냐 이러다 한의대 입시결과 올라가서 한의사 주가 올라가면 기분이나마 좋은거니까

진짜 한의대 가고싶은거면 한의사들한테 한의사 어떠나요 하고 물어봐라


한의사가 안좋은 이유는 현재 임대료 감당이 안될 수준까지 치달았다는 거임

일반의원이나 치과의원은 대체로 목좋은 곳에'만' 한 건물에 서너 개씩 있는 건데

한의원은 그런 자리에도 물론 있고 (미리 자리잡은 경우겠지 이건)

참 희한하게도 주택가 곳곳에 들어앉아있음

단독주택 택지 한가운데 박혀있는 소아과 내과 치과 이비인후과 봤냐?

절대로 안 들어오지

근데 한의원은 그런 자리에도 두 블럭 건너 하나씩 들어가는 게 일반적임

한의원의 입지를 보면 절대로 한의대를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정상적인 사고임


그리고 한의사는 은퇴연령이 높기 때문에 한 번 짱박으면 절대로 안 굴러떨어진다

대로변 잘나가는 한의사는 절대로 그 자리를 내놓지 않음

벽에 똥칠할 때까지 한다는 장점이 오히려 스스로를 옥죄는 거다

현재 한의사가 21000명 정도인데, 한의사가 평균 40년 정도 활동한다고 한다면 활동한의사가 약 32000명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음

게다가 각 한의대가 원래는 정원이 750명 정도인데, 정원외입학생을 정말 무한정 뽑아댄다...

정부에서 한의사 살려줄려고 양방의를 죽이고 있는데, 정부에서도 그러다가 말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양의쪽은 고정적인 수입원이 존재하거든... 한방은 그런 게 없고.


이건 지금 한의대 졸업반 애들도 잘 모르는 거다

이만큼 상황이 안좋다는 걸 모르는 거지

지금 한의사는 전문직들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낮은 분야 중 하나임

차라리 문과로 가서 세무사나 회계사같은 걸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