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말하지만 난 솔직히 의치한도 망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제 입학하는 니네 꼬꼬마들은 니들이 지금 보고 꿈꾸는 의치한의사들의 생활을 절대 누릴 수 없다.


다만, 스카이 공대 가는 애들은 진심 이해가 안된다.


물론 난 공학이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 하고 가는 애들은 충분히 인정한다. 세상이 돈으로만 돌아가는건 아니니까. 물론 98.5%정도는 돈으로 돌아가지만.


의사 이제 별거 없다며? 한의사 부원장 페이 얼마 안된다며? 치과 신졸 취직도 안되다며? 이러면서 공대 가는 새끼들...


하..참.. 진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되는지.


만약 내 동생이라면 일단 기절할때까지 좀 때려놓고 정신차리면 그때 설명해줄듯.


의치한이 비전이 어두워서 공대를 간다?


이건 반포래미안 52평이 공기가 안좋아서 강원도 춘천 새아파트로 갈래~ 라는거랑 똑같은거야.


내가 일전에 환자로 왔던 고3 짜리가 지방의대랑 한의대, 치대, 서울대 공대 다 가능하다고 어딜 가야되겠냐고 묻길래


진심 형으로서 눈물을 머금고 공대는 아니다. 무조건 메디칼로 가라고 했는데 잡놈의 새끼가 말해줄땐 끄덕끄덕 하더니 결국 서울대 공대로 가더라고.


내가 좀 찐따같아서 신뢰성이 없었나?


아무튼 어차피 의치한도 망했지만 그래도 의치한이 아니면 답이 없다.


스티븐 좝스가 되고 싶거나 빌 궤이츠가 되고 싶어서 공대를 가는거라면 추천하겠지만,


의치한 똥망이라고 자위하면서 공대가는 놈들은 과외 열심히 해서 매주 꼬박꼬박 로또 사라. 남은돈으로 캔디바도 하나씩 사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