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너네한테 하늘을 나는 능력이 갑자기 생겼다고 해봐


보통 사람들이라면 존나 좋아하고 날아다니겠지?


그런데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이 어떤 원리로 날고 있는지 모르겠고 왜 그런 능력이 자신한테 떨어졌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시험해볼 것이다.


갑자기 뚝 떨어진 능력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른다면 마찬가지로 갑자기 없어질 수도 있는거다. 갑자기 뒈져버리는 수가 있는거야.



그래서 높이는 얼마까지 가능한지. 연속으로 얼마나 쓸 수 있는지. 특정시간대/날에 못나는 경우는 없는지.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체크해야 비로소 마음을 좀 놓을 수 있을거다. 그리고 마음을 놓는다해도 도대체 어떤 원리로 나는지는 모른다는 점에서 항상 불안한 마음은 간직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려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의료에서도 똑같은 문제 때문에 약의 QC를 엄격하게 하고, 장기적 효과/부작용을 추적관찰하며 농도에 따른 효과를 보고 인종/성별/나이대에 따른 효과 및 다른 약 및 질환에 의한 영향 등을 모두 분석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약이 몸에서 어떻게 흡수/대사/배출되는지도 엔간해서는 다 연구를 한다.



너넨 뭐냐?


어떤 환자를 어디까지 치료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려져 있어?

인종/성별/나이대/임신여부 등에 따른 효과와 안정성을 제대로 다 공부했나?

각 약리물질들이 어떻게 작용하며 흡수/대사/배출되는지 다 공부했나? 아니, 모든 약리물질을 다 밝히긴 했나?


안 불안하냐?

전성분 분석도 불가능한 알지도 못하는 풀끓인물을 사람한테 처방한다는게?

그리고 되도않는 옛 사람들이 꾸며낸 원리에 의해 약재/가감한다는게?



존나 불안해해야한다.


그게 과학적인 마인드야.


남에게 보여주기용으로 쓰레기 같은 편향적인/저질의 논문을 내는게 과학적인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