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정신차려서 겨우겨우 점수 맞춰 입학은 했습니다만 하고 싶어서 온게 아니라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하필 유급 잘주기로 소문난 D대라서 유급도 한번 했구요.... 그런데 최근에 한 강연을 보고 국제기구에 대한 꿈이 생겼습니다
JPO를 통해 WHO나 UN에 진출해서 세계 보건과 제3 세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는게 바로 그 꿈입니다
그강연에서 의사들은 P-3 직급으로 채용이 된다길래
당연히 한의사도 될 줄 알았는데 문의해보니 전혀 아니더군요... 외교부에선 차라리 간호사가 더 유리할꺼란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정말 죽고싶습니다... 한의대 온게 너무 후회되고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한의학에 대한 혐오와 환멸까지 생기네요.......
한의학은 왜 의학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체요법,민간요법 수준에서 머물러야 하는건가요

의전은 폐지되었고 반수를 하자니 나이가 너무 많아요
태어나 처음 생긴 꿈이 이렇게 좌절되어 버려서 정말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