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공부는 거의 안한다

양방공부만 교과서 사놓은것들 보면서 독학한다

해부학 생리학 면역학 진단학 병리학 그런것들

이거라도 안하면 너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다

그렇다고 이걸 열심히하는건 또 아니다





내가 본1때부터 슬슬 무슨무슨 학회나 스터디 하면서

서로 침놓고 약다려먹는 애들 있었는데

걔들한테 가끔 몸 안좋은때 물어보면

서로 침 놔주겠다고 한다

침 맞으면 좋기는 좋다 플라시보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씨발 내가 내 지식을 안다

그냥 의학에 관심 많은 일반인 급 지식이다

이대로 국시야 졸준위덕에 어케든 통과 하겠는데

그러고 나서 나 뭐 해야되냐?




환자한테 약먹이고 침놨는데 알고보니 큰 병이라

병윈가서 수술받고 나한테 소송걸면?

아니면 끝까지 나 믿다가 죽으면?

난 다른거 다 필요 없다 걍 나한테 오는 환자들이 다 나아서 돌아가기만 하면 좋겠다

돈욕심도 없다 뭐 원천? 절반이어도 된다




그냥 미래가 존나게 불안하네

내 가족 건강 내 건강 내 환자 건강

과연 내가 책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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