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간 한의대 자퇴생인데 댓글들이 너무 부끄러운 수준이라 화가 나서 글 씁니다.
진짜 한의사 선생님들이 쓴 댓글인지,한의대생이 쓴 댓글인지,그냥 한빠가 쓴 댓글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한의학을 위한다면 "다른 직업군들도 사명감 책임감 없어.한의사만 그런거 아니야"이딴 소리 좀 씨부리지 마세요. 너무 부끄럽습니다.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발전 하세요.
왜 한의대에서 그렇게 반수하고 자퇴하는 학생들이 많은지 고민하세요.
왜 한의협은 의협에 비해 파워가 약한지,왜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을 못미더워하는지 살피세요.
정말 한의학을 위한다면 그래야해요.수준미달 댓글을 싸지르는게 아니라요.

제 친했던 선배 중에 '자신의 불행을 사회탓으로 돌리지마라'라고 조언을 해주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전 정말 공감했고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선배가 한의사가 되고 한의학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저에게 하소연을 늘어놨습니다.
"한의학이 정말 우수한데 사람들이 모른다"
"논문에는 한의학의 실효가 입증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면서 한의학을 못 믿는다"
"의사들이 하는 말은 그냥 잘 따르면서 한의사가 하는 말은 의심을 한다"라고요.
아니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논문을 일반인들에게 잘 풀어서 설명하는게 한의사의 역할 아닙니까?
사회탓 하지말라면서 선배는 늘 반성하지 않고 다른 것을 탓했습니다.
논문을 안읽어본 일반인 탓,의사탓,댓글 알바 푸는 의협탓.
그렇다고 그 선배가 무언가 노력을 했느냐?
지금은 인연을 끊어서 모르지만 공보의 1년차동안 관사에 박혀서 내도록 게임만 했습니다.
말로는 '공부 해야지,이 분야도 공부해보고 저 분야도 공부해봐야지,논문을 며칠에 몇 편 봐야지' 하면서
매일 롤에 접속해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의사 황금기 시절엔 뭐하고 있었나요?
그저 개개인 돈 벌고 부동산 투자하기 바쁘지 않았습니까?
그 때 협회 파워를 키웠으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한의사 출신 정치인을 길러냈다면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외부에서 답을 찾지 마십쇼.남아있던 일말의 정까지 털립니다.
부끄러운 댓글들 보니까 '한의대엔 정말 답이 없었구나'라는 확신이 더 강해지네요.
하긴 한의대 내에서 방황하는 수많은 학생들을 보고도 뭐가 문제인지 탐구하려 들지도 않는 집단이었죠ㅋ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한의학을 생각하고 애정했던 사람은 한의대를 떠난 학생들이에요 병신들아 아직도 그걸 모르겠니?병신새끼들 평생 자기 직업에 스스로 의구심을 품으면서 살아가라.평생 제도권에서 비주류로 남아서 남탓만 하면서 살아가 이 병신씹선비 새끼들아
쟁취할 줄 모르는 것들은 도태되는 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