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공대 다니다 군대 갔다와서 수능보고 한의대로 탈출한 한의사다.
졸업한지는 5년정도 지났고 한 2년동안 요양병원, 부원장, 대진 등등 왠만한건 다 해봤다.
2년 경험쌓고 개원한지 3년정도 지났는데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안되는 것도 아니고 딱 개원 한의사 평균정도 한다.
한의학갤에 한의대생, 한의사는 없고 한까들만 득실거리는데 이런글 올리면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있을 후배들을 위해 한의사의 현실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알려준다.
1. 요양병원 / 로컬 부원장 페이
- 졸업하고 첫 직장은 규모가 꽤 큰 양한방 협진 재활병원이었다. 양의사도 7명정도 근무했었고(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한의사는 나포함 2명이었다.
페이는 세후 500. 세전 연봉으로 계산하면 연 7300정도였다.
그 당시 일반 한의원 부원장으로 시작하면 세후 400 / 요양병원급에서 근무하면 세후 500부터 시작이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는 여건이 좀 나아졌다.
추나 급여화로 한의사 부원장 수요가 많이 늘어서 일반 한의원 부원장은 세후 450// 요양병원급은 세후 550부터 시작이다.
꼴랑 50 올라간게 뭐가 나아졌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추나 가능한 한의원 부원장은 저거보다 대우가 훨씬 좋다.
참고로 나도 개원하고 추나 힘들어서 부원장 고용했었는데 주 4일 근무에 한달에 550씩 줬다(세후)
개인적으로는 부원장 월급이 너무 올라가면 고용하기 후달리기는 한데, 그래도 부원장 대우는 더 많이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근무한 재활병원 양방의사들은 페이가 세후 1500~2000 이었다.
재활과는 2000, 신경외과랑 가정의학과는 1500.
젊은 의사들이라 말도 잘 통하고 협진하면서 환자도 같이 치료하고 했었는데 나 세후 500 받는다고 하니까 좀 불쌍하게 보더라;;;
뭐 암튼 한의사해서 봉직의로 근무하면 얼추 이정도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점차 조건은 나아지고 있다.
2. 개원의 수입
- 개원의라는 건 워낙 원장따라 다르니까 평균을 내는게 의미가 있겠냐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알려준다.
한의원 평균 연 매출은 대략 3.6억정도 된다. 12개월로 나누면 월매출 3000.
매출에서 비용을 빼면 수입이 되는데, 내 업장은 월 비용이 1500정도 나온다.
그럼 수입은 얼추 월 1500정도. 근데 이건 세전수입이라서 세후로 계산하면 1100정도 될거다.
나는 업장이 서울이고, 직원도 좀 많이 쓰는 편이라 매출대비 수입이 적은편인데
지방에 있는 원장 얘기 들어보면 임대료나 인건비가 더 싸서 고정비가 1000 ~ 1200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더라.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마디 하자면
한의원은 지방에 차리고, 집은 서울에 사라.
이상. 끗
지랄을 해요 재활병원이 어디있냐 여기서 개소리 인정
병원 이름은 XXX요양병원인데 죽어가는 할매들만 모아놓은 요양병원 아니고 뇌졸중환자나 암환자, 교통사고 환자, 큰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 재활치료 위주로 하는 병원이어서 재활병원이라고 한거야. 건물 2층은 통째로 재활 운동치료 시설로만 채워서 물치사, 운동치료사들도 한 20명 넘게 있었지. 한까 보라고 쓴 글 아닌데 첫 댓부터 한까네 ㅋㅋ
재활 호스피스 병원 이런거 많다 모르면 나대지 좀 마
병신이 지 아는거 없다고 아가리로 똥싸고있노 ㅋㅋ
얼추 약사랑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네
너 약사냐? 근무강도로 보면 약사가 훨씬 편할 거 같은데 페이가 비슷하다면 좀 부럽네~
한의사가 더 편하지 않을까? 한의원은 몰라도 요양이면 한의사가 더 편할거같음
ㅅㅌㅊ네 - dc App
ㅅㅌㅊ 맞냐? 대기업 다니는 친구놈은 나보다 더 잘벌던데 ㅋㅋ
대기업은 정년이 있잖아여.. 라인타는 조직생활 미끄러지면 나가야함.
근데 친구가 어디 대기업 다니길래 세후 1100이 되지.. 개쩌네. 탑티어대기업 과장,부장인가
아 개원 후 말고 나 봉직의로 있을 때보다 잘 번다는 거였어 나 연봉 7000~8000할 때 그 친구는 연봉 1억이 넘었었거든. 지금은 내가 좀 더 벌겠지 아마?
요양에추나한다고 돈 더준다고 개소리그만해라 깡촌이냐 우리동네 지방대도시인데 시내지역 주6일풀타임에 370 이다
뭐래. 추나한다고 돈 더주는 건 로컬 부원장이고. 요양은 기본이 550부터 시작이라고. 근데 요양도 다 같은 요양이 아니고 외래 좀 보는 요양이면 매출대비 인센이 나오니까 그런데는 550+@ 받겠지 근데 부원장 주6일 풀타임에 370짜리 자리면 일하는 놈이 바보아닌가? 한의사 커뮤니티에 주5 450 밑으로는 구인글도 못 올리는데 왜 그런데서 착취당하는 거야? 그 돈으로 착취하는 놈이나 착취당하는 놈이나 이해불가네.
요양가서 추나하는 병신 한의사가 어딧냐 이새끼 한의사도 아닌게 존나 태클은 시발 전문가인거처럼 다네 한의사 까내리고 싶으면 알고까 모르는게 존나 아가리만 쎈척 오지네 븅신새끼
ㅁ 저능아네 ㅋ
주 6일 풀타임에 370이면 공부 드럽게 안한 물치사도 그 정도는 된다 뭣하러 한의사함 그러면
근데 요양병원 자리 500주는곳 ㅈㄴ 널려잇음? 그게젤궁금하네 ~ ㄹㅇ 암것도 안함 출근해서?
아니 요양병원 시작이 550이라니까. 서울만 아니면 구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다. 출근해서 암것도 안하는 건 말도 안되고 당연히 침놓고 청구하고 해서 매출을 내야지. 암것도 안하고 겜만하고 있으면 누가 돈주냐 업무로딩은 병원 성격에 따라 다른데 누워있는 할머니들 회진하면서 침만 놔주는 병원은 로딩이 적고 회진 돌면서 외래도 보는 병원은 로딩이 좀 쎄지. 대신 월급은 550보다 더 줄거야. 안주면 달라고 해.
개원해서 세후 500보다 못벌어서 망하는경우도 있음?
장사수완임? 자리빨임?
개원이면 자영업인데 당연히 있지 왜 없겠냐 근데 친절 + 성실하게만 해도 최소한 평균은 간다. 개원해서 망하는 거 생각보다 어렵다 ㅋㅋ
젤 중요한건 환자한테 내가 당신을 낫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는 마음이 전해지게 진료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만 해도 최소 평균은 가고. 거기에 자리빨이나 장사수완까지 있으면 평균보다 훨씬 많이 벌겠지.
개원하면 ㄹㅇ'마인드'랑 '태도'가 중요한듯 환자 ㅈ같이 대하면 ㅈ같이 돌아오더라. 그럼 동네 소문 금방 퍼지고 매출 떡락한다. 그럼
지방에 차리라는 건 경기제외 지방입니까 아니면 경기도 포함입니까
부산 경남 인구수 넘 쪼그라드는데 해도 ㄱㅊ합니까
아우 디씨에서 왠 존댓말이십니까;; 지방은 경기도 포함입니다. 경기도만 가도 인건비랑 임대료가 확 떨어지니까요. 부산 경남 인구수 줄어든대도 잘 되는 자린 잘되더라구요. 지역별로 잘 알아보시면 부산 경남에도 괜찮은 자리 있을겁니다.
여기 ㄹㅇ 말 안통하는 한까들만 많아요 뭐 몇명이서 매일 오는 것 같지만 차라리 한의대갤에 한의대생이 많이옵니다.
알지만 븅신같아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다. 내 필드를 알고 공부하고 까면 모르겠는데, 아니 까던애들도 입학하면 공부하고 수긍하는데 좆도 모르는 것들이 없는말로 까대니까 존나 빡치네 개 병신들 반대로 이쪽에서 지네 필드를 까냐 뭘하냐 왜 이 소중한 시간에 좆도 모르는거에 지랄병인지 알수가 없네
한빠 한까거르고 나름 객관적으로 썼네
ㄳㄳ
현실은 300따리 인데 ㅋㅋㅋㅋ 존나 포장해서 썻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협 알바가 일요일에 이런데까지 와서 작업할리는 없을 것 같고... 일반인같은데 무슨 이유로 한의사라는 직역에 이렇게까지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니가 거짓말로 한의사 깍아 내리고 있다는 건 상식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테니 굳이 반박은 안할게. 혹시 한의사한테 안 좋은 일 당한 경험 있다면 내가 대신 사과할테니 이제 그만 분노를 가라앉히렴. 한번 사는 소중한 인생인데 기왕이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들로 채우는 것이 낫지 않겠니. 부디 너의 인생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길 기원하마.
의사 300따리 치의사 250따따리란거 감안하면.... 나쁘지않노
페이 자리는 많음? 과외같이 구하기 어려움?
부원장 자리 많음. 매년 구직난이다 구직난이다 하지만 3월에 면허 나오고 5~6월이면 사람새끼냐 싶은 애도 다 일하고 있음 요양자리는 잘 없음. 550주는 서울요양자리는 알음알음으로 다 넘어가므로 운빨좆망겜. 500수준은 그냥 구할수 있음 과외는 케바케
페이자리는 서울은 구하기 어려워. 경쟁도 치열하고 좋은 자리는 대부분 지인연결로 넘어가거든. 경기도만 넘어가도 구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아. 신졸, 공보의 쏟아지는 3, 4월은 구하기 좀 어려운데 여름이랑 겨울시즌 되면 자리 옮기는 애들이랑 개원하는 애들이 많아서 자리 잘 구해지는 편이야.
지방으로 넘어가면 자리 많나? 부산이나 머구 같은데
서울만 아니면 페이자리 걱정은 딱히 안해도 될거야. 근데 한의대 있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감은 있더라
기출문항 예시는 어디서 볼수 있음? 한의플래닛에 뭐 신청하는거 있던데 하면 되나
무슨 기출문항 말하는건지 모르겟네. 국시기출은 다 공개고. 그냥 본3~본4때되면 자동으로 과거 국시자료 다 열람됨
ㅇㅇ 국시 말했던거 개원가 난이도 서울>수도권>수도권 외 지방 정도로 보면 될까
그리고 본1따리 군필인데 군필 장단점 뭐 있을까 졸업하고 바로 필드가면 여유가 없긴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개원난이도를 지역으로 보지 않음. 경쟁을 어차피 한의사끼리 하니까 주변 한의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냐 따라 다름. 컨셉 겹치면 좆되는건 어디나 똑같지. 지역차는 그냥 월세정도만 생각하고. 군필 장점은 군대끝났다는거. 뭐 더 있을게 있겟냐. 개인적으로 더 쉴시간 없다는 단점이 큰데, 공부 적당히 하고 학생때 많이 노셈
졸업하면 30초반일텐데 남자 한의사들 그때쯤 소개팅이나 선 많이 봐? 아님 더 놀다가 결혼 생각하나. 케바케겠지만 대체로
남자기준 부원장은 세후500 개원시 세후1000 정도를 중위값으로 보는게 맞는거지?
글쎄. 그것보단 좀 더 높게 봐야하지 않을까? 신졸 아무것도 모르는 부원장이 450부터 시작인데 연차가 2~3년 이상 넘어가거나 추나 많이 하는 곳이면 500으론 부원장 못 쓰거든. 드물지만 인센 많이 타는 부원장은 세후 1000 가까이 가져가는 것도 봤으니까 중위값이 500이라고 하기엔 너무 적은 느낌이네. 개원의도 세후 1000은 넘 적고 1200정도?
공보의 끝난 내 동기들도 추나하면 넷650이상씩은 다 받더라
진짜 예전에 비하면 믾이 망했네
예전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2학년인 여학생입니다. 내년에 수능을 다시 쳐서 한의대에 들어가고싶어 여기저기 정보를 찾는 중인데요, 저는 한의대 전망이 고령화 시대가 될수록 더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개원 한의원은 포화상태라ㅠㅠ 앞으로 밥그릇 싸움 심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요즘 세상에 밥그릇 싸움 심하지 않은 곳은 없어요.^^; 특정 면허증(의사,한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등)만 있으면 꽃길이 보장되는 시대는 이제 다 끝났구요, 지금은 어떤 직군이든 끊임없이 자기개발 하고 노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보장되어 있는 직군이라면 의사정도 말할 수 있겠지만, 사회적 흐름상 의사계층의 특권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한의사 전망에 대해서 물으신다면 지금보다는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노인인구의 증가도 중요한 요인이구요, 그와 더불어 추나치료라던가 첩약 급여화 등 한의학적 치료가 제도권으로 점차 진입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에요.
옛날처럼 한의사 면허만 따면 금방 부자된다! 이런건 말도 안되구요, 본인 노력한만큼 합당한 보상을 기대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에요. 배타적인 권한을 가진 면허라는 것은 아무리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일반인보다 유리한 건 사실이거든요.
아이고...형아는 어쩌다 그렇게 늦게 왔댜....ㅠ 솔직히 말해서 부원장은 거의 불가능할거야. 근데 꼭 부원장 할 필요는 없고 대진자리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경험 쌓아도 충분히 개원할 수 있어. 오히려 다양한 한의원시스템을 경험하기에는 부원장보다는 대진이 훨씬 낫거든. 나도 부원장으로 있다가 개원하기 6개월 전부터는 지역 가리지 않고 대진만 6개월 뛰었어. 1회짜리 단발성 대진 말고, 주 1회씩 맡아서 하는 장기대진자리 위주로 잘 찾아봐. 내후년 졸업이면 지금 본3인가? 한참 힘들 때네. 형아 화이팅!
투자대비 효율은 의사대비 어떻다고 생각해? 시간,돈 등 들인거 대비 수입이나 안정성,워라밸 - dc App
의사랑 비교하면 당연히 한참 부족하지. 로스쿨 이후로 변호사까지 떡락한 지금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천룡인 계급이자나. 특히 페이닥터 쪽에선 급여나 직업안정성 측면에서 의사 압승이야. 양질의 일자리도 훨씬 많고 월급은 거의 2~3배 차이니까. 아무리 인턴/레지던트가 박봉에 고생이라고 해도 전문의 따고 10년 이내에 전부 보상받는다고 봐야지. 수능 입결이 높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야 ㅎㅎ
다만 개원한 이후로 비교하면 그 격차가 좀 줄어든다고 봐. 우선은 의사들은 개원할 때 비용이 넘 많이 들다보니 개원이후에 매출압박이 엄청 심하거든. 게다가 페이닥터할 때 세후 1500씩 가져가던 사람들이다보니 개원후엔 못해도 3000은 가져가야겠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스스로 고생을 자처하는 경향이 있지. 의사들 워라밸이 한의사보다 낮은 건 의사들 기준치가 높아서 그래. 한의사는 비교적 개원이 용이한 편이야. 비싼 기계 들일 필요도 없고. 서울만 아니면 1억으로도 충분히 개원이 가능하거든.
들어가는 비용이 적다보니 매출부담이 적고, 진료수가도 의사쪽보다 좀 높아서 상대적으로 적은 로딩으로도 일정수준 이상의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어. 물론 아무리 몸을 갈아넣는다고 할지라도 초 고소득을 올리는 건 의사보다 어렵지. 결론을 내리자면 페이닥터 시장에선 의사압승, 개원가 쪽에서는 의사 우세승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삶의질 높은 직업 1위로 한의사가 꼽히는 건 실제로 한의사가 의사보다 나아서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원하는 수입의 기준이 달라서일거야. 한의사는 세후 1500 벌면 대부분 적당히 만족하고 살지만, 의사는 세후 1500 벌면 망했다 생각하고 병원 접는 상황이니까 ㅋㅋ
답 엄청 쉽고 자세히 해주네 ㄱㅅ 하나만 더. 의사된 후 한의대 오는 사람, 한의사 된 후 의대 가는 사람, 각각 어떻게 생각해? 어느쪽이 메리트 있을까? - dc App
월급으로 따지면 간단하지. 전문의 안따고 의대만 졸업한 의사(GP) 월급 1000 한의대만 졸업한 한의사 월급 500 복수면허자 월급 2000 GP가 한의사 면허따면 월급 +1000 한의사가 의사면허따면 월급 + 1500 후자가 이득이네ㅋ 개원 이후에는 어차피 케바케임.
이런 글은 내리는게 나을듯.. 잘 버는 거 알면 국민과 정부의 공격대상될게 뻔해서
음... 내 생각은 좀 달라. 돈 잘번다고 무조건 공격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 증진에 충분히 이바지 하고 있고, 환자들을 낫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돈 많이 받는 것이 숨길 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까? 나는 노력한 만큼, 그리고 사회에 기여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상식을 이제는 대부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솔직히 월급 500, 개업해서 1000 가져가는게 뭐 그렇게 숨길 정도로 대단한 수입은 아니자나? 대기업 연봉 1억 넘는 사람도 수두룩하고, 사업하는 사람들 잘버는 사람도 많은데 말야.
글고 어차피 정부에 세금신고 다 하고 있고, 매년 전문직 평균소득 조사해서 신문에 다 나오는데 숨긴다고 숨겨지나? 알려고 맘 먹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구. 우리가 뭐 죄짓는 거 아니자나. 열심히 환자 진료하고, 환자 아픈거 낫게하고, 그런 분들이 합당한 댓가로 지불한 돈 받는 건데 돈을 잘 번다는 건 그만큼 많은 환자들을 낫게해줬다는 뜻이니까 더 자랑스럽게 생각해야지. 암튼 내 주장만 너무 강하게 해서 미안해. 만약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이라면 답글달아줘. 나도 더 고민해볼게
월 천이면 국민들에게 엄청난 소득 맞지. 국민들 누구나 좋은 직업으로 인정하는 7급 공무원이 월세후 250 받아.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에게 연봉 1억(월세후 650)은 꿈의 숫자다. 문과 전문직중 최상위라는 변호사마저도 빅펌,중형펌 가야 월 천 받지 그 미만은 평균적으로 못받는게 현실이야. 비교 대상이 의사나 성공한 사업가라면야 월 천이 큰 숫자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겐 절대 안 그렇다. 일반인들에겐 엄청난 수입 맞아.
그래서 전문직은 특히 돈 얘기는 자기 입으로 직접 안 하는게 나. 내가 그만큼 고생하는거다라고 설득할 순 있지만 애초에 그런 주장을 해서 설득한다쳐도 무슨 이득이 있지? 오히려 반감 살 가능성만 있고 얻는 이득은 그냥 내 기분 좋아지는거? 하나인데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냐. 그리고 잘 버는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강하면 강할수록 정부는 정책적으로 챙겨줄 생각을 안 해. 정부 정책은 국민 여론이 중요한거 알지? 국민들이 쟤네 왜 챙겨주냐 할텐데 무슨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겠냐.
형 근데 비교는 좀 객관적으로 하자. 월 천이면 많이 번다고 얘기하는데, 월 천은 개원의 소득이자나. 개원자금으로 수억씩 대출 받아서 투자하고(나도 개원할 때 2억 박았어 ㅠ), 이번 코로나처럼 분위기 안 좋을 때는 매달 적자나는 거 감수하면서 버텨야하는 사업체 운영이랑 일반 직장을 비교하면 안되지. 직장인 월급이랑 비교하려면 당연히 월 오백 받는 봉직의랑 비교해야 하지 않겠어? 글구 공무원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월급 많아서 그런게 아니자나. 정년 보장되고, 퇴직 후에 연금 나오는 거까지 고려해서 좋은 직업이라고 하는거고. 부원장 3년 채워도 많이 채운다고 하는 봉직의 상황을 생각하면 단순 금액비교는 옳지 않다고 봐.
물론 형 말대로 이런 저런 상황 고려안하고 그냥 월 오백 받는다고만 해도 우와~~ 이럴 사람 많다는 말도 맞아. 근데 나는 국민들이 오해해서라도 한의사들이 돈도 잘 벌고 잘 나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 되어야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모이고, 사회 지도층들도 어떻게든 자식들 한의사 만들려고 할 거 아냐. 똑똑한 한의사가 많이 배출되고, 돈 있고 빽 있는 집안에서 한의사가 많이 나와야 한의계가 더욱 발전하고 파이도 더 커지지 않겠어? 두리두리같은 한까들이 맨날 한의사 월급 삼백따리네 어쩌네 하면서 한의사 망했다고 광고하는 목표가 이런거자나. 사람들이 한의사 망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도 한의사 안하고 싶게 만들고, 그래서 결국 한의사란 직역 자체가 소멸되는거.
형. 잘 한번 생각해봐. 형 논리대로라면 윾튜브나 두리두리 같은 한까들이 한의사 망했네, 삼백따리네 이러면서 조롱하는 거 반박하지 말고 잘한다 잘한다 해야 하는거야. 근데 그러면 정말 한의사들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국민들이 한의사 조롱받고 돈도 못 벌고 망해가니까 정책적으로 하나라도 더 해주자 이럴거 같애? 절대 아니야. 오히려 그런식으로 망한 동네다라고 인식이 박히면 한의사 되겠다는 사람도 없어지고, 찾는 사람도 점점 줄어서 진짜로 망해서 없어지는 거라고. 난 솔직히 지금 수입 공개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우와 짱이다!" 할 정도로 대단한 수입도 아니라고 여기지만, 그나마 아직까진 일반직에 비해서 잘 벌고 전문직 메리트가 있는 상황이니까 이런 좋은 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생각해.
넷 1100은 개원비용도 월마다 갚는것까지 포함해서 남는 금액인가여?
그래도 현직 한의사가 쓴거치고는 객관적이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살짝 msg친 감은 있네
또 지랄한다
이번에 삼수해서 한의대 갈 성적나왔는데.. 솔직히 나부터가 한의학에 대한 회의가 있는 상태에서 한의대 가는게 맞나싶다.. 하 좃같네 수학 1문제만 더 맞았으면 치대는 가는건데 ㅆㅂ - dc App
한의대로 만족해 요즘 치과 일요일도 한다 차라리 한의사가 낫다
hanisa님 진짜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ㅠㅠㅠㄱㅅㄱㅅ... 의치한 목표로 공부중인데 도움 많이됬습니다ㅜ한의대 붙으면 자부심갖고 감사하게 다녀야징!!! 한까들 다닥쳣
형도 sky다니다가 한의대 왔다
형 많이 늦었지만 좋은 글 고마워. 형이 쓴 글 보고 나 한의대 가려고 수능 준비 중이야. 합격하면 다시 와서 댓글달게.
36살 탑티어 대기업 다니고 (세전 연 1억 정도 됨...)인데 의치한 중 어떤게 가장 효율적일까...??
형 03 현역인데 진짜 이거 보고 맘 굳혔어 서울대 자전이랑 경희대 한의대 고민하고 있었는데 경희대 한의대 목표로 잡고 정시로 당당하게 뚫고 다시 돌아올게
후기점
후기
건국대 공대갔을듯
고정비 월1500? 변동비는 얼마안되나?
대기업 다니다가 치전이나 한의전 고민중인데 괜찮은 생각일까 흠 그래도 라이센스 좋지않나 하긴 한데
한의사인데 서울에서 주5일 510받는다 현재 참고해라
요즘 상황이 더 나빠져서 1인 한의원들 수입 확확 떨어지고 있다.. 월천대사도 못하는 곳들 속속 등장하고 있고, 수의사들보다도 못해지는 판이 되어가고 있다 무조건 탈출해서 의대나 치대, 수의대라도 가라
ㄹㅇ..? 저 글이 2년 쫌 안됐는데 벌써 그렇게 망할 수 있나 그럼 한의대 추천안함 ??
수의대 이야기 꺼내는 것 보니까 다른 사람이 쓴 거 아님? 1년 반만에 그정도 폭락이면 20년동안 망한다 망한다 해도 평균수입이 오히려 올랐던데
수의대 이야기 꺼내는 것 보니까 다른 사람이 쓴 거 아님? 1년 반만에 그정도 폭락이면 20년동안 망한다 망한다 해도 평균수입이 오히려 조금씩 오르던데 비율로 봤을 때 의사대비 쭉쭉 벌어지는 건 맞지만
당연히 다른 사람이지 ㅋㅋㅋ 118.235 통피임
사실이네 한의사 거진 망해감 코로나 때 의사들은 죽는 소리하면서 수입 올라갔는데 한의사들은 엄살 아니였음 개원의는 대출 빼면 진짜 암울해짐
개원한의사들 신용불량자되고 길바닥 나앉는 중이다 한의사 대신 물치사나 운동치료사가라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ㅋㅋㅋ
얼탱ㅋㅋㅋㅋㅋㅋㅋㅋ
으휴 빙신들.. 잘보는 한의사들은 억단위로 본다
요즘 누가 한의원 가냐 ㅅㅂ 늙은이들 아니면
너 곧 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