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 글을 쓰는 이유
이번 초음파 판결로 오랜만에 인터넷을 보다보니 한의사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너무 많았다.
한의사가 좋다거나 한의대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을 뿐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운영중인 한의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1. 한의원에는 노인들만 갈까?
양방의원에 비해 노인 비중이 높은 것은 맞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비중도 대중들의 인식보다는 높은편이다.
실제로 본인 한의원의 연령별 환자 비중은 아래와 같다.
2. 요새 한의원에 누가 가냐?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양방과는 다르다.
귀가 아프면 이비인후과를, 눈이 안보이면 안과를 찾아간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후 평점과 위치를 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한의원은?
시작은 소수의 근골격계 환자들로 시작한다.
어깨가 뭉치거나 발목을 삐끗했거나 정형외과 치료에 만족을 못한 환자분들.
하지만 이런 환자들을 잘 치료하다보면 소개환이 생기기 시작한다.
친구나 직장동료 가족들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환자군이 넓어지게 된다.
처음부터 새로생긴 한의원에 다양한 환자들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화와 광고로 빵빵하게 시작하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근골격계질환에서 적어도 누군가에게 '소개'를 시켜줄만큼의 차별화는 필수적이다.
간혹 약공부만 열심히하는 후배들도 있는데 개원초의 생존 전략을 잘 짜야한다.
3. 한의원은 자보 원툴?
자동차보험 환자는 한의원에서 얼마정도의 비중을 차지할까?
매출로 따지자면 본인의 한의원의 경우 약 15% 정도.
자보 비중은 한의원마다 다르겠지만 자보환자 아니면 누가가냐느니 하는건 헛소리다.
4. 대법원 초음파 허용의 향후기대
나는 이번 대법원 초음파 판결을 꽤 중요하게 본다.
물론 건보 적용도 아니고 단지 사용만 가능한 단계이지만
비침습적인 검진은 전부 허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AI와 결합된 10년 뒤의 초음파 및 검진기기의 가능성은 상당히 기대된다.
5. 돈을 벌려면 의치대를 가라
한의원은 아무리 잘해봐야 월 2~3천이 현실적인 한계다.
의치대는 월 5천~1억도 충분히 해볼만 한 것 같다.
끝
나도 개원초에는 허리, 무릎 통증 환자들만 오더니 어느 시점부터 내과질환쪽으로 많이 오기 시작하더라ㅇㅇ
근데 본인은 내과질환 생기면 한의학적 치료 안하고 내과 가지 않음?
왜지?ㅇㅇ 소화불량에 평위산 보험약도 잘 듣고, 두통에도 반하백출천마탕 보험약 그냥 써봐도 괜찮고,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같은 경우에는 탕약 지어먹으면 짱 잘 듣고ㅇㅇ 나는 역류성식도염3기 진단받고 내 스스로 약 달여먹고 나았는데?ㅇㅇ 이거 때문에 어떤 애는 약올라서 계속 스토킹하는 애도 있어ㅇㅇ
203.10 / 얘는 자기 몸은 내과가는놈 맞음. 그것도 정체도 숨겨가면서~
불안장애 환자 정신과 약 10년 가까이 드시다가 몇달 전부터 한약 드시는 중인데 어제도 전화오셔서 다음 한약 보내달라고 하시더라ㅇㅇ 증상 많이 좋아지셨어ㅇㅇ 예전에는 10년 가까이 지하철 혼자 못 탈정도였는데 이제는 지하철 혼자 타도 아무렇지 않고 잠도 잘 온다고 하시더라ㅇㅇ
내시경 찍으러 내과가는거지ㅇㅇ 초음파처럼 내시경도 한의원에 풀리면 내과 갈 일이 없지 않을까?ㅇㅇ 양약 보다 한약이 더 좋은 게 많으니까?ㅇㅇ
정신과도 보고 못하는게 없노. 역류성 식도염도 낫게 하고 암도 낫게 해주고 이렇게 좋은 의학을 전세계에 알려야한다
위 글이 맞다 자보는 한병이 타격입는거지 보통의 로컬 한의원들이 입는 것은 아님
돈받고 초음파 찍어주면 환자요구시 진단 및 초음파영상기록 복사해줘야한다. 이거갖고 정형외과 갔다가 다구리당 하면 곧바로 한의원상대 의료사고 소송
헛소리하지말고 의료기사 고용해서 정당하게 사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