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치료법에는 전침요법(電鍼療法)·수침요법(水鍼療法)·기침요법(氣鍼療法)·약물이온혈위도입법(藥物ion穴位導入法)·분구침요법(分區鍼療法)·피부침요법(皮膚鍼療法)·도침요법(陶鍼療法)·시침요법(鍉鍼療法)·피내침요법(皮內鍼療法)·망침요법(芒鍼療法)·자락요법(刺絡療法)·온침요법(溫鍼療法)·화침요법(火鍼療法) 등이 있다. 구치료법(灸治療法)에는 직접구법(直接灸法)과 간접구법(間接灸法)이 있다.


전침요법은 혈위에 감응이 있은 뒤에 침상에 전류를 통하여 전기자극을 이용함으로써 경락혈위(經絡穴位)의 작용을 통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침요법은 자침과 약물을 결합시킨 일종의 신요법(新療法)으로 경락학설의 원리에 의하여 관계있는 혈위를 선정하여 자침한 뒤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침과 약물의 동시효과를 노리는 침법이다.


기침요법은 소독한 공기를 주사기로 혈위에 주입하여 그 공기가 흡수되는 과정중 일정 시간의 점위자극(點位刺戟)을 이용해서 경락의 기능을 조정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약물이온혈위도입법은 직류전기의 전해작용과 직류전기에 의하여 생체에 도입된 약물의 작용을 결합시킨 방법이다.


분구침요법은 인체의 어느 한 부분을 이용하여 전신의 장기 및 기관을 각 소분구(小分區)에 대응시켜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침(手鍼)·족침(足鍼)·이침(耳鍼)·비침(鼻鍼)·두침(頭鍼)·면침(面鍼) 등의 방법이 이에 속한다.


피부침요법은 동시에 많은 수의 침을 피부에 얕게 자(刺)하는 방법으로 피자요법(皮刺療法)이라고도 한다. 도침요법은 자기편(磁器片) 또는 도기편(陶器片)을 침도구로 하여 인체표면의 특정 부위를 얕게 자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주로 옛날에 많이 사용되었다.


시침요법은 고대의 9침 중의 하나인 시침으로 경락혈위의 피부 표면을 안압하는 데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근래에는 추침(推鍼)이라고도 한다.


피내침요법은 고대의 자침유침법(刺鍼留鍼法)에서 발전한 것이다. 피내침은 특별히 제작한 작은 침을 혈위의 피부 내에 자입(刺入)하여 비교적 장시간 방치해두므로 매침(埋鍼)이라고도 칭한다.


망침요법은 고대의 9침 중의 장침에서 발전한 망침을 사용하여 깊게 자입하는 방법이다. 사용 전에 충분한 연습과 국소의 완벽한 해부학적 지식이 요구되며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락요법은 자혈요법(刺血療法)이라고도 하는데, 삼릉침·소미도·피부침 등을 써서 인체 표면의 얕은 혈판을 자파(刺破)하여 소량의 혈액을 방출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온침요법은 호침을 자입한 뒤 침 꼬리에 뜸쑥을 부착하여 이를 연소시켜 온도를 가하는 치료법이다. 화침요법은 번침요법(燔鍼療法) 또는 수침요법(焠鍼療法)이라고도 칭하는데, 특별히 제작한 굵은 침을 가열하여 일정 부위에 자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직접구법이란 뜸쑥을 피부 표면에 직접 놓고 점화하여 완전히 연소시키는 방법이다. 간접구법이란  약재 절편(切片)을 매개체로 피부 표면에 올려놓고 그 위에 뜸쑥을 점화시켜 치료하는 등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