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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병원을 접고 ‘불혹’의 나이에 한의대에 다시 들어가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의사’이면서 ‘한의학박사’인 나도균이 전하는 알기 쉬운 통합의학 이야기. 양방을 공부한 한의사로서 양방으로 불가능한 병이 한방으로 완쾌될때 느끼는 즐거움이 크다면서 양방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만큼 한방으로 치료했을때 큰 즐거움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의학의 길에 들어선지 거의 40년이 되어가지만, 한의학을 배우고 나서 한 발짝 더 의사의 길로 나아간 느낌을 받았다는 한의학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의 목소리가 녹아있다.
복통 하혈을 해서 대학병원과 큰 병원을 거쳐 조그만 내 클리닉으로 찾아왔던 젊은 환자에게, 마약을 주고도 진통이 되지 않아서 결국은 이거라도 하는 심정으로 했던 뜸으로 즉시 복통이 멎는 것을 보고 황당해 하기도 했다.
일 년에 반은 모세기관지염으로 의원에 다니는 꼬마가 하도 안쓰러워서, 침을 놓아주겠다는 나의 제의를 서슴없이 받아들이는 신뢰를 보였던 아기 엄마가, 아기가 침을 맞고는 거의 기침을 하지 않아서 통통하게 살이 올라서 좋아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질병에 대한 안타까움이, 인체에 대한 호기심이, 사물에 대한 궁금증이 언제나 나를 몰아세웠다. 이런 것들이 나를 한의학으로 이끌었다. 한의학이란 넓은 세계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흥미진진하게 한다. 의학의 길에 들어선지 거의 40년이 되어가지만, 한 발짝 더 의사의 길로 나아간 느낌이다.
한의사들이 현대의학 공부하는 이유고 이게 바로 통합의학임
15년 전 책갖고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