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 마약 공급책은 ‘의사’…추가 입건 (naver.com)
우리나라 최대 마약 유통 및 입문 경로는 "일부" 병의원이고 "일부" 의사들임.
면허 있고 흰 가운 입은 마약 카르텔이라고 할 수도 있음
오바가 아니고, 일단 우리나라는 밀수 관리가 꽤 엄격한 나라이기 때문에,
마약을 밀수해서 들여오는 것보다
의사 면허를 통해 마약성 약품을 공급하는 게
유통이 훨씬 쉽고 유통 비용도 쌈
그래서 위 기사처럼 의사 면허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빼돌려서 유통하기도 하고
아니면 합법의 탈을 쓰고 자가 처방이나 과잉처방을 해서 유통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
더 심각한 건 일반 국민들에게도 마약으로 입문하는 가장 넓은 문이 병원이라는 점임
세계적으로 과잉처방 최상위권이자 건강보험 덕택에 병원 방문도 쉬운 한국 병의원들에서,
꼭 의사가 나쁜 의도가 없더라도,
로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온갖 잘 낫지 않는 만성 증상들의 세트인 환자가 병의원에 오면
교과서적 치료는 더 이상 효과가 없으니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고 설명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마약성 진통제를 섞어주는 게 요샌 흔해짐
그렇게 환자에게 약을 한가득 안겨주는 병원이
약 처방 별로 안 해주는 병원보다 보통 인기가 더 있기도 하고.
미디어에서도 드라마나 예능에서 정신과 약을 털어먹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니
일반인들도 예전보다 정신과 약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졌고,
"마음이 힘들면 약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 고민상담글이 올라와도 베스트 댓글이 "정신과 가서 약 먹어" 같은 것이니,
이런 생각들이 더 진행되어 우울할 때 즉각적으로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 마약에 대한 잠재적 수요도 높여줌
이렇게 병의원에서 마약성 진통제랑 향정, 미용 성형 시술 수술시에 프로포폴 등의 마취제로 절여지니
점점 더 센 자극을 찾게 되며 그 중 일부는 병원 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진짜 마약을 찾게 되는 것임
이게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유명인들 중에 프로포폴 중독으로 기사난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그 사람들이 프로포폴을 처음에 어떻게 접했을지 생각해보면 됨.
처음엔 당연히 미용 시술 같은 게 목적이었을 것임.
근데 유명인들의 특성 상 자주 시술을 받다보니
어느새 시술을 위한 마취가 아니라 마취를 위한 시술로 바뀐 것
올리버쌤이라는 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도 그랬듯이,
미국이 마약 국가가 된 이유 중 하나도 의료비가 너무 비싸니
작은 통증에도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다가 그렇게 된 것임
미국도 마약으로의 가장 큰 입문과정이 병원 약이었던 것이고,
미국이 의료비가 비싸서 그렇게 된 것이라면,
한국은 "일부" 의사들이 돈을 벌기 위해 과잉처방을 하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
하여튼 마약과의 전쟁을 하려면 병원들부터 때려잡아야 하는데
강철면허와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으니 가능할지 의문임
치매 걸린 의사들 백여명 되던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