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 정신과 약물은 의존성이 강하고  환각,환청, 망상,
자살충동 등 너무나 많은 부작용이 있다


현대인이 많이 겪는 공황장애의 치료법을 예로 들자면,

『동의보감(東醫寶鑑)』의 분류상 경계(驚悸), 정충(怔忡), 심담담대동(心澹澹大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경계와 정충이란 “가슴이 조동(躁動)하고 잘 놀래며 마음이 불안한 것을 자각하는 증후”라고 되어 있다. 『의학정전(醫學正傳)』에서는 경계를 “갑자기 쓰러질 것 같고, 갑작스럽게 두근거리다가 멈추는 것(驀然而跳躍悸動, 而有欲厥之狀, 有時而作者)”이라고 하였고, 정충을 “두근두근하고 불안한 증상이 계속되는 것(心中惕惕然動搖而不得安靜, 無時而作者)” 이라고 하였다.

이를 토대로 『동의보감』에서는 경계, 정충을 다음과 같이 나누고 있다. “경(驚)은 갑작스럽게 두근거리는 것(心卒動而不寧), 계(悸)란 갑작스럽게 놀라는 것(心跳動而怕驚), 정충(怔忡)은 지속적으로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心中躁動, 不安惕惕然)”이라고 하였다. 경계, 정충을 한의학적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심허(心虛) : 『동의보감』에서 다룬 ‘경계, 정충’은 심장이 허한 것이 원인으로 이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정신 기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이 증세가 생긴다고 하였다.

2) 담울(痰鬱) : 담음(痰飮)은 우리 몸에 순환되지 않는 체액을 말하는데 순환되지 않고 특정 부위에 쌓인 것을 담울이라고 한다. 담울이 쌓이면 정상적인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3) 심담허겁(心膽虛怯) : 심장(心)과 담(膽)이 허해질 경우 불안, 공포 등 현대적인 의미의 공황장애 증상과 유사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법

공황장애의 증상은 『동의보감』, 『의학정전』, 『제생방(濟生方)』 등에서는 경계, 정충, 심담담대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것은 주로 사려과다(思慮過多)로 인해 생긴 심허(心虛), 담(痰), 심담허겁(心膽虛怯)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심장의 기운을 보충해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담(痰)을 치는 한약을 처방하여 치료한다고 하였다.

또한 현대적 의미의 탈감작요법(脫感作療法)인 경자평지요법(驚者平之療法 : 놀란 요인을 일상적인 상황으로 만들어 안정되게 해주는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온담탕(溫膽湯), 귀비탕(歸脾湯),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 이진탕가감방(二陳湯加減方), 교감단(交感丹) 등이 있다.